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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동맹
  • 2002.12.02
  • 790

여중생 사건 해결 위한 청년학생 투쟁결의대회 열어



여중생 사건의 미군 피의자 두 명이 무죄판결을 받은 데 대한 항거로 대학생들이 삭발식을 진행했다.

'미군장갑차 고 신효순·심미선 살인사건 해결과 반전평화실현을 위한 학생대책위'와 '교육시장화 저지와 교육의 공공성 쟁취를 위한 학생연대'는 30일 늦은 2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청년학생 총력투쟁대회를 열어 이번 재판의 무효, 부시 대통령의 공식사과, 소파의 전면개정,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했다.

▲ "우리는 분노합니다!" 머리를 자르고 있는 대학생들


이날 삭발식에 참가한 서울지역 40여 명의 대학생 가운데 처음으로 단상에 올랐던 김정선(덕성여대 4년)씨는 "여중생들의 한을 풀자는 나 혼자만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아니였다. 온 국민이 나설 수 있도록 청년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결의한 자리였다"며 "잘려나간 머리카락수 만큼 학우들과 시민들과 만나 얘기하고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 한효(한양대 4학년)씨도 "오늘 삭발은 청년학생들의 분노를 보여주기 위해서다"라며 "우리는 총단결해서 미군을 반드시 몰아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긴 머리를 자른 한 여학생은 "한국의 자주권을 우리의 손으로 되찾기 위해 우리가 싸워야 합니다. 미군의 마음속에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머리를 잘랐습니다."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역시 머리를 자른 김수만(성균관대 3년)씨는 "재판과정과 미군의 오만한 태도를 지켜보면서 미처 나서지 못했던 내가 부끄러웠다"며 "오늘 각오를 새롭게 다질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대학생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이번 재판이 "우리 국민을 무시하고 모독하는 동시에 억울하게 숨진 두 어린 딸들의 영혼을 죽인 또 하나의 살인행위"라고 규정했다. 또한 "우리가 미군법원의 판결을 이대로 묵인할 경우 효순이와 미선이의 비참한 죽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죽음을 계속해서 불러올 수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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