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파병 2004-04-10   401

이라크 조사단, 현지 치안상황 악화로 재연기

한국 참가단 출국도 순연

이라크 점령 실태 조사단 활동 일정이 지난 4월 5일 연기된 것에 이어 두번째로 연기되었다. 한국의 임영신 씨 등이 포함된 국제조사단은 당초 4월 11일부터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조사작업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4월 9일 저녁 국제조사단 간사단체인 Focus on the Global South 측으로부터 이라크 현지 사정으로 인해 이라크에서의 면담이나 조사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일정 연기방침이 통보되었다. 따라서 4월 10일 오후 출국 예정이었던 한국참가자들의 출국 역시 연기되었다.

이라크 점령실태 국제조사단은 월든 벨로(필리핀 마닐라 대학 사회학 교수), 제레미 코빈(영국 의회의원), 캐롤린 루카스(유럽의회의원,영국), 짐 맥도모트(미 하원의원), 카예타나 드 주루에타(이탈리아 의원), 케리 네틀(호주 의원), 에타 로잘스(필리핀 의회의원), 도리스 에르난데스(온두라스 의회의원), 필리스 베니스 (미 중동정책전문가), 윌리암 로빈슨(미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대학 교수, 미 외국개입연구 전문가), 알레한드로 벤다나(니카라구아 전 산디니스타 정부의 유엔 대표)등이 참가하는 다국적 조사단으로 이라크 주요 정치종교세력 지도자들을 만나 미국의 점령통치와 민정이양 과정의 실태와 문제점, 이라크인들이 제안하는 개선대안을 조사, 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었다.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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