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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당창건기념일에 정당, 사회단체 초청


10월 4일, 참여연대 사무실에는 이미 언론에 의해 알려졌던 조선노동당창건기념일에 남한의 정당, 시민사회단체를 초청한다는 편지가 도착하였다. 통일부를 통하여 전달받은 이 편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사회단체 합동회의'라는 명의로 '동족의 경사를 함께 맞고 즐겁게 쇠는 것은 조상전래의 미풍양속과 전통에 비추어 보아도 좋을 것'이라면서 '남측의 인사들이 어떤 자격으로 오든 환영하며 따뜻이 환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재 여야 정당 등은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행사의 정치적 성격 등을 감안해 북측의 초청에 응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노동당창건일 사회단체 초청 편지 전문
(띄어쓰기 등 맞춤법은 원문에 준용하여 그대로 게재합니다)

남측의 각 정당, 단체들과 개별 인사들에게 보내는 편지

오는 10월 10일은 조선로동당건55돌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이 날을 맞으며 우리 인민들은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자주적인 새 생활을 창조하여 온 지난 55년동안의 자랑찬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 보면서 10월의 명절을 성대히 경축하고 있습니다.

지금 평양시를 비롯한 온 나라는 경축 분위기로 끓어번지고 있습니다.

북남관계가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 공동선언에 따라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때에 남측의 각계 인사들이 평양을 방문하여 함께 이 명절을 쇤다면 온 겨레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고 조국통일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안겨 주게 될것입니다.

동족의 경사를 함께 맞고 즐겁게 쇠는 것은 조상전래의 미풍량속과 전통에 비추어 보아도 좋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뜻에서 조선로동당창건55돐에 즈음하여 남측의 여러 정당, 단체들과 명망있는 각계 인사들을 평양에 초청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남측의 인사들이 어떤 자격으로 오든 환영하며 따뜻이 환대할것입니다.

평양방문경로는 남측에서 비행기를 내여 직접 오거나 그것이 어렵다면 우리가 비행기를 보낼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편의상 제3국을 거쳐 와도 무방할것입니다.

우리의 초청에 긍정적인 호응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주체89 (2000) 년 9월 29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합 동 회 의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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