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가 관보에 게재된 6월 27일, 광화문 일대의 모습입니다.
고시게재 됐으니 가만 있으랍니다.
폭력으로 시민들을 잠재우려 합니다.
시민들은 참을수가 없습니다.
6/28(토) 100만 시민들과 함께 광화문으로 모입시다!!
오후 4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 광화문일대 횡단보도에서 플래시몹을 펼쳤습니다. 파란색불 들어올때만 건널목에서 피켓들고 “사기고시 철회하라” 준법투쟁을.
오후 7시, 시청앞 세종로에서 촛불집회. 어청수가 잡으려는 박원석 대책위 상황실장과 시민들. 
오늘따라 채증에 서두르는 경찰.
경찰버스에도 구리스를 발라놓았군요. 피켓이 철썩 잘도 붙습니다.
…간절히 빕니다.
오후 8시 54분, 경찰, 금강제화 옆 길 진행하려는 시민들에게 소화기 발사.
오후 9시, 광화문에 있던 시민들, 모래주머니 두 개씩 나눠들고 서대문 앞으로 이동. 그곳에서 모래 채워 나르기 시작. 
“으쌰 으쌰!” 수많은 시민들, 광화문에서 서대문까지 줄지어 서서 모래주머니를 날랐습니다. 
오후 10시 13분, 금강제화 옆 물대포 발사.
오후 11시 30분, 광화문 사거리에 있던 시민들 향해 수직 물대포 발사. 국민토성위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도 직격.
밤 12시, 새문안교회 골목에서 대규모 경찰 진입, 시위대 해산,진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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