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감시센터 2004총선연대 2004-01-13   1212

영하15도 추위가 무섭냐? 썩은 정치가 더 무섭다!

Double 1인 시위 2일째- 타오르는 정치개혁 열망, 참여 신청 줄이어

▲ 위쪽부터 홍사현, 성현국, 허주헌씨 참여연대는 12일 ‘부패·반개혁 정치인 퇴출운동본부’를 발족한데 이어 국회 앞에서 2일째 ‘Double 1인시위’를 진행하였다. 체감온도 영하15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정치개혁의 열망은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더블 1인시위 이틀 째는 20대, 40대, 60대 시민 한사람씩 청장노 시민층이 골고루 참여하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1인시위에는 시민 홍사현씨(65,정년퇴직), 성현국씨(48,회사원), 허주헌씨(26,대학생)가 참여하였다. 성현국씨는 회사원이지만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나왔다며, “이번만큼은 유권자들이 정치혁명을 일궈내자”라고 강추위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허주헌씨는 대학생으로서 정치문제에 관심이 많던 중에 이번 시위를 알게되서 참가 신청하게 되었다면서 “젊은이들이 무관심과 냉소에서 벗어나 투표참가는 기본이고 적극적으로 낙천낙선운동이든 지지당선운동이든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동료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홍사현씨는 할아버지 1인시위 참가자라면서, “오죽했으면 노인까지 나섰겠느냐, 정치권 정말 정신차려야 한다, 제일 먼저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 정치개혁안을 무조건 수용해라”라고 국회 쪽을 향해 열변을 토했다.

이날 시위는 오마이뉴스, MBC생방송 ‘아주특별한아침’팀등 여러 언론사에서 취재를 하였는데, 평범한 서민들까지 나서는 부패반개혁정치퇴출 시민행동에 대한 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편, 참여연대는 더블 1인시위 참가자를 모집함과 동시에 ON-OFF라인 부패반개혁정치퇴출시민행동단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참여연대에 부패반개혁정치퇴출시민행동단 클럽을 개설하여 시민행동단의 커뮤니티도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시민행동단 및 1인시위 참가 문의 : 723-4251. act@pspd.org, 이재근 간사

안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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