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사회연구소 시민과세계 2014-01-28 24756

[제24호] 시민과 세계 24호 소개 및 목차

참여사회연구소, 반년간지《시민과 세계》24호 발간

특집 – 박근혜 정부를 묻는다

시민과 세계 24호 표지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소장 : 홍윤기, 동국대 교수)는 1월 28일 반년간지 《시민과 세계》24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박근혜 정부 1년을 맞아 현 정부의 권력 지형과 정책을 분석한 ‘박근혜 정부를 묻는다’를 특집으로 실었다.

<마이동풍과 종북 몰이 ─ 박근혜 정권의 통치 전략>은 정쟁과 거리를 두고 이념적 편견을 동원하는 박근혜 정권의 통치 전략을 살펴보고, <보수는 왜 김대중보다 노무현을 더 싫어하는가 ─ 한국 보수 정권의 지지 세력과 권력 구성 분석>은 박근혜 대통령은 젊은 박정희(young Park) 모델이 아니라 늙은 박정희(old Park) 모델을 추종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담론의 모순과 정책과의 괴리 ─ 박근혜 정부의 외교 정책과 안보 정책>은 박근혜 정부가 제안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 협력’이라는 외교・안보 담론이 현실과 어떤 괴리가 있는지 살펴보고, <노동 없는 창조경제, 민주화되지 못한 경제 민주화 ─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에서는 경제 민주화와 창조경제를 둘러싼 논란을 정리하고, 노사 관계 정책의 부재와 문제점을 다룬다.

<증세 없는 복지국가, 안녕들 하십니까 ─ 박근혜 정부의 조세 정책과 복지 정책>은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경제 민주화를 통한 공정한 경제와 보편적 복지가 ‘대국민 사기극’일 뿐이라며 혹평한다.

‘동시대 논점’에서는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으로 촉발된 현 국면의 정치적 역학 구조를 분석하고, 국가 기관 대선 개입 사건 규탄 촛불집회에 관한 기록을 살펴본다.

‘세계의 창’에서는 양적 완화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2013년 군부 쿠데타로 시민혁명을 도둑맞은 이집트 정세를 살펴본다. ‘현장’에는 갑을개혁 운동의 현황과 평가, 쌍용차와 현대차 사태 분석,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를 통해 본 시민교육의 흐름과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논단’에서는 수서발 KTX 경쟁 체제 도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민주주의’의 기억이 흐릿해진 시대, ‘민주주의’의 의미를 깊이 사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민문화’에서는 힐링 열풍의 명과 암을 살펴보고, 주거 공간에 담긴 현대인의 일상, 그 변화와 의미를 들여다본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탄생과 진화 ─ 한국인들은 어떻게 시민이 되었나?》에 관한 토론이 담긴 ‘참여사회포럼 대화’와 《불평등의 대가 ─ 분열된 사회는 왜 위험한가》, 《부채 전쟁 ─ 세계 경제 위기의 진실, 누가 이 빚을 갚을 것인가?》에 관한 ‘서평’도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참여사회연구소 강진영 사무국장 02-6712-5249, 02-764-9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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