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소장 선임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참여사회연구소는 2009년 8월 25일 3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는 2009년 상반기 사업보고와 하반기 사업계획을 승인하였고 안건으로 오른 연구소 소장 선임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전임소장인 이병천 교수(강원대 경제학과)가  재직한  4년 6개월 (2005년 2월~2009년 8월)동안 연구소는 많은 발전을 하였습니다. 연구소를 참여연대 내부로 옮기면서 공간적 ∙ 재정적 안정성과 참여연대와의 긴밀성이 높아졌습니다. 발표회와 토론회, 콜로키움 등이 꾸준히 진행되었고 연대사업도 원만히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교사직무연수와 같은 교육사업을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라는 한국의 시대적 현실속에서 시민담론을 거의 유일하게 견지한 반년간지 [시민과 세계]를 15호까지 발행하였습니다.

  이병천 전임 소장(왼쪽)과 조흥식 신임 소장


신임 소장인 조흥식 교수는 현재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참여연대 창립 당시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참여연대와 계속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원장과 한국사회정책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아름다운재단 이사와 한국법률구조공단 이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조흥식 신임 소장과 장임원 이사장


조흥식 신임 소장은 9월 1일부터 소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조흥식 교수는 취임 연설에서 연구소가 진보담론을 조금더 적극적으로 추동해내야 하며 이는 참여연대와의 관계를 긴밀히 함으로써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구를 통해 대안적 운동의 방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 연구소의 역할이며 연구소가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진보적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연구단체간 네트워크 구축, 포럼의 정례화, 연구소총서와 같은 간행물 발간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