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대 한미FTA 2011-10-24   2035

참여연대, 한미 FTA 비준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7일차

참여연대, 한미 FTA 비준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7일차 안내
– 일시 및 장소 : 2011년 10월 24일(월) / 광화문 광장(아침, 점심), 대한문(저녁) 앞

참여연대(공동대표 이석태․임종대․정현백․청화)는 24일(월)에 오전 8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7일차 ‘한미 FTA 비준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8시-10시에는 정책기획팀 정형기 간사가, 오전 11시-오후 1시에는 시민참여팀 김민수 간사가, 오후 5시-7시에는 대한문 앞으로 장소를 옮겨 시민감시팀 장동엽 간사가 이어갑니다.

 

24일(월), 1인 시위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내용은 ‘쌀 개방은 한미 FTA 의제에서 배제한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정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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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쌀만은 지켰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한 미국 대사 버시바우의 2007년 8월 31일자 외교 전문(07SEOUL2634)에 따르면, 2007년 8월 29일,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포메로이 하원의원과 버시바우 미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미 측이 미 의회의 한미 FTA 비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처리해야 할 쟁점으로 쇠고기, 자동차와 더불어 쌀을 제기하자, “쌀은 비록 한미 FTA에서 제외되었지만, 일단 WTO 쌀 쿼터 협정이 2014년에 종료되면, 재논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국민 앞에서는 쌀은 지켰다고 거짓말을 하고, 뒤에서는 2014년 재논의를 합의해 준 것입니다. 국민을 기만한 이면합의로 쌀까지 내주게 된다면, 이제 더 이상 우리 농업에 미래는 없습니다. 정부는 국민을 기만한 한미 FTA 뒷거래에 대해 그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야 합니다.

또 망국적 뒷거래로 쌀 개방 추가협상을 약속한 김종훈 본부장을 즉각 파면시켜야 합니다.

 

참여연대는 한나라당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상정하겠다고 공표한 10/18(화)부터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하겠다고 한 10/28(금)까지 열흘 간 한미 FTA 비준동의안 강행 처리에 반대하는 이유를 홍보하기 위해 하루 세 번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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