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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습기살균제참사
  • 2016.08.22
  • 180
  • 첨부 1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특위의 영국 방문 방해한
옥시레킷벤키저 규탄 기자회견   

피해자와 국회, 국민을 계속 우롱하고 기만하고 있는
옥시레킷벤키저 강력 규탄ㆍ불매 및 퇴출 촉구 항의농성 돌입

일시ㆍ장소 : 8.22(월) 13:30ㆍ옥시 본사 앞(서울 여의도 IFC 건물)

* 일시는 국정조사 특위가 영국으로 출국하려던 비행기 시간입니다.


◾ 주 최 :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 참가자 : 강찬호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대표,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30명

 

20160822_국정조사특위의 영국 방문조사 거부한 옥시 규탄 집중 농성 - 1일째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특위의 영국 본사 공개조사 거부한 옥시를 규탄한다!"
8. 22(월)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ㆍ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 국정조사특위의 영국 본사 공개조사를 거부한 레킷벤키저의 한국 옥시 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9.2(금)까지 집중 농성에 돌입했다. 강찬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대표가 발언하는 가운데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왼쪽)이 "옥시 불매! 옥시 끝!" 손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참여연대>

 

피해자와 국회, 국민을 계속 우롱하고 기만하는 
옥시와 영국 본사 레킷벤키저를 강력히 규탄한다 


옥시싹싹 가습기살균제가 최소 600명의 대한민국 국민을 죽였다.
1-2차 조사 사망자의 71.2%로 추산하면 607명, 
3차 조사 사망자로 추산하면 686명이 옥시 사용 사망자


영국의 다국적기업 레킷벤키저가 만들어 판 옥시싹싹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대한민국 국민 사망자가 최소 600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는 정부가 진행한 1-2차 조사 사망자 146명의 제품사용 조사결과를 토대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3-4차 신고사망자 707명의 제품사용을 추산한 결과다. 

2014년과 2015년에 발표된 정부의 1-2차 조사대상자 530명중에서 77.2% 404명이 옥시싹싹 가습기살균제 사용 피해자였다. 1-2차 사망자 146명중에서는 104명인 71.2%가 옥시싹싹 사용 피해자다. 지난주 발표된 3차 피해조사의 경우 165명중 정부지원대상인 1-2단계 판정 사망자 17명 중 82.4%인 14명이 옥시 사용자였다. 이중 8명은 다른 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옥시제품만 단독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생존자를 포함한 35명의 1-2단계 판정 피해자 중에서 88.6%인 31명이 옥시제품 사용자였다. 

옥시 사용사망자가 1-2차 조사의 전체 사망자 중에서 71.2%인 104명이고 3차조사중 1-2단계 사망자의 82.4%이므로, 지금까지 신고된 전체 사망자 853명중에서 최소한 71.2%인 607명이 옥시사망자인 셈이고 3차 조사결과로 추산하면 686명에 달한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엄청난 숫자다.  


대한민국 국정조사특위의 공개방문과 사과를 거부한 
살인기업 옥시 영국 본사 레킷벤키저의 안하무인 행태를 규탄한다. 

국회 국정조사특위는 살인기업 레킷벤키저 한국 사업권을 취소하고,
옥시레킷벤키저의 자산 몰수 결의안을 내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하라. 
나아가 지구상에서도 살인기업이 발 못 붙이도록 국제사회에 요청하라.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옥시의 영국본사가 국회 국정조사특위를 우롱하고 짓밟았다. 우원식 특위위원장은 22일부터 4박5일로 예정했던 영국방문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레킷벤키저 영국본사가 국정조사 국회의원단 방문 시 전할 공식사과문의 수위와 공개방식에 대해 당초 합의했던 내용을 갑자기 취소하고 비공개로 하자고 주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초 국회특위는 옥시영국본사를 방문해 라케시 카푸어 CEO를 만나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해 공식사과하고, 청문회에 영국본사의 책임자를 보내는 등을 준비과정에서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갑자기 옥시영국본사가 이러한 내용을 뒤집고 비공개로 하자고 주장했고 이에 국회의원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영국방문계획을 취소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당초 국회의원단과 함께 영국을 방문할 계획이었던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강찬호 대표는 “레킷벤키저의 오만불손을 더 이상 두고 보아서는 안 된다. 정부와 국회는 옥시레킷벤키저의 한국 사업허가를 취소하고 한국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도 “옥시와 레킷벤키저 영국본사가 한국 국회를 완전히 무시했다. 국회는 특별결의안을 채택해 옥시레킷벤키저의 자산을 몰수해야 한다. 또 국제사회에서도 레킷벤키저라는 살인기업이 발 못 붙이도록 각국 정부와 의회에 요청해야 한다. 국내에서 불고 있는 옥시불매운동이 레킷벤키저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매운동을 번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의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총장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22일 오후 1시 반 당초 국회특위가 영국으로 출발하려던 시간부터 여의도에 있는 옥시본사 앞에서 농성을 시작하겠다. 국회특위가 영국에 가서 유럽사회에 전하려고 한 메시지를 주한 영국대사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영국상공회의소, 주한 덴마크대사관 등 가습기살균제 책임이 있는 주한 유럽외교기관에 전하고 책임을 묻는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의 정부책임을 묻기 위해 감사원의 감사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참여연대 안진걸 사무처장은 “피해자와 국회 그리고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다국적기업 레킷벤키저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영국본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옥시불매와 퇴출을 요구하는 국민운동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전국에서 옥시불매운동에 참여하는 5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참가하고 있는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오늘부터 시작해 국회 청문회가 진행되는 8월 31일까지 옥시 앞 농성을 지속해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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