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넷 1인시위] ‘희생자 780여명 대참사’ 정부부처 책임 규명 외면하는 감사원의 직무유기를 규탄합니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ㆍ환경보건시민센터ㆍ참여연대]

희생자 780여명 대참사에 대한 정부 각 부처의 책임 규명을
외면하고 있는 감사원의 직무유기를 규탄합니다!

20160801_가습기 살균제 참사 '정부 책임 규명' 위한 감사 돌입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감사원의 직무유기를 규탄합니다!”
8. 1(월) 오후 2시부터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정부 부처의 책임 규명을 위해 감사원의 감사 돌입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인다. 첫 날인 오늘은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참여연대의 안진걸 공동사무처장(오른쪽)과 장동엽 선임간사가 함께 했다.  <사진=참여연대>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한 정부 각 부처의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감사원의 즉각적인 감사 돌입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

릴레이 1인시위 일시ㆍ장소 : 8.1(월) 14:00~15:30 ㆍ 감사원 앞

(오늘은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참여연대 안진걸 공동사무처장, 장동엽 간사 참여.
 감사원이 감사에 돌입할 때까지 수시로 감사원 앞 1인 시위 진행 예정)
 

감사원의 기이한 행태가 지금 여론의 도마 위에 올라 있습니다. 감사원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라는 대재난을 보고도, 정부의 책임에 대한 국민의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참사에 책임 있는 정부 부처에 대한 감사 실시를 미루고만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감사원은 환경·시민단체들이 이 참사의 책임을 묻는 공익감사를 청구하기 전에 이미 직권으로 감사에 나섰어야 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원인이 밝혀진 2011년부터 지금까지 감사에 나설 기회와 계기는 충분했지만, 감사원은 지금까지도  감사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원의 이같은 기회주의적, 반국민적, 반공익적 태도는 국회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백혜련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12일 감사원이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감사 실시를 결정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고 야3당은 계속해서 감사원의 즉각적인 감사 돌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29일, 5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환경운동연합ㆍ참여연대ㆍ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이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했지만(7.21 추가 감사 청구 포함 – 위의 첨부 참고), 지금까지도 감사 착수를 결정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회 법사위와 여야 정당들도 감사원의 이같은 행태를 시정하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에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와 환경보건시민센터, 참여연대 등은 8월 1일(월) 오늘 2시부터 감사원 앞에서 감사원의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감사돌입을 촉구하고 호소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감사원은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정부 각 부처들의 책임과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감사에 바로 착수해야 합니다. 또 “그동안 생활 속의 유해화학물질 관리에 대해 정부가 총체적으로 실패한 점과 실제 유독성 물질에 대한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감사도 함께 실시해야 합니다. 지금 국민들이 감사원의 제대로 된 감사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감사원은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160801_가습기 살균제 참사 '정부 책임 규명' 위한 감사 돌입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감사원의 감사 돌입을 촉구합니다!”
8. 1(월) 오후 2시부터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정부 부처의 책임 규명을 위해 감사원의 감사 돌입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인다. 참여연대 안진걸 공동사무처장이 1인 시위하는 중에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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