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활동,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중략. 참여연대의 활동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시민들 중 일부는 참여연대가 급진좌경적 활동을 하는 정치단체 쯤으로 치부하기도 하는것 같다. 이런 걸 감안해 참여연대가 얼마나 사회변혁과 시민권리를 지키는 데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말에는‘NGO에 대한 설명, 참여연대의 활동방향, 참여연대가 지난 1년간 사회변혁과 시민권리 지킴을 어떻게 했으며, 재정운영은 어떻게 하는지’를 팜플랫으로 만들어 여유있게 회원들에게 보내주면 좋겠다. 그러면 회원들이 연말 모임이나 인사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공공배포 장소를 이용하여 무료배포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확보된 회원에 대한 포용과 관리에도 더욱 신경써 주길 바란다.

회원이란 조직의 활동 자체에서 만족을 느끼기도 하지만 자신의 의견이 조직의 활동에 기여한다고 느껴질 때 더 적극적이 된다. 참여연대, 『참여사회』, 활동기구나 부설기관과의 상호관계는 모르지만 참여연대 회원이 되면 활동기구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기구에 가입하게 하는 시스템과 회원들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고 반영하는 제도를 더욱 정비하고 잘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참여연대의 회원 중 고소득계층에 있는 회원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회비나 후원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도 마련되어야한다. 현재의 ‘날개를 달아주세요’로는 너무 소극적이고 미약하다.

참여연대의 발전을 기원한다.

충남공주에서 백인기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