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기획단은 주가 “작전세력”인가?

대운하 관련사업 자본 조달 브로커인가

4대강 기획단은 작전 세력인가? 대운하 관련 사업 자본 조달 브로커인가?
4대강 살리기 기획단이 안동댐과 임하댐의 수로 연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4월 13일 대운하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뒤늦게 정부가 이는 개인적인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의미를 축소했으나 시장이 요동 친 뒤의 뒷북에 불과했다.


지난 4월 8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차관급 인사의 공모를 시행했다는 4대강기획단의 보도 직후에도 4대강 정비사업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반응을 보였다. 4대강 정비사업은 구체적 사업계획도 예산도 확정되지 않은 사업이며, 대운하의 전초사업으로 절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하는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확정 사업계획을 운운해 시장의 혼란을 초래하며 주가 급등현상을 만들어내는 정부의 행위는 특정 사업 자본 조달과 단기 이익 실현을 위해 치고 빠지는 주가 작전세력의 행위에 다름 아니다. 미확정 사업 계획 유포로 인한 투자, 이로 인해 손해를 보는 것은 결국 소문의 출처가 정부임을 믿고 투자한 국민들이 될 수밖에 없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은 거짓동영상 유포, 미확정 사업계획 운운 등 하는 일마다 가관인 4대강기획단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 번 묻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오는 15일 어떤 차관급 인사를 내세워 4대강 정비사업 명분 축적을 위해 어떤 가당치 않은 일들을 벌일 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애초 만들어지지 않았어야 할 4대강 기획단이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4대강 기획단을 해체하라. 끝.



                                                          2009년 4월 13일


운하 백지화 국민행동


문의 : 이철재 상황실 정책국장(010-3237-1650)  박진희 간사(016-328-2223)

[논평]4대강기획단작전세력.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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