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등이 고발한 수원대 이인수 총장의 각종 불법·비리 혐의 대부분 사실로 확인돼, 무려 33건의 불법·비리 적발…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 최초 공개 

이인수 총장 아들 졸업증명서 위조·행사

고인이 된 이사까지 참여한 것으로 이사회 자료 조작

이인수 총장 개인사업체 관련 횡령·배임 등

안민석 의원(국회 교문위)이 작년 국감에 제기해 시작된 교육부의 종합감사 결과 33건의 불법·비리 사실 확인, 그 외 다른 의혹도 많아

이토록 심각한 불법·비리가 자행되는 동안 그동안 교육부·사정당국은 뭘 했나? 이인수 총장의 광범위한 불법 로비와 비호 세력 존재 확실시

이미 고발된 이인수 총장과, 이인수 비호 및 딸의 뇌물성 교수 특채 의혹의 당사자인 김무성 의원에 대해서 검찰이 즉각, 철저히 수사해야

※ 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7.16(수) 오후 1시30, 국회 본청 정론관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사학 비리, 그리고 그를 비호하는 권력층의 행태는 전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우리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수원대와 이인수 총장의 각종 불법·비리 혐의와이인수 총장을 국정감사 증인에서 빼준 정치세력이 있다는 의혹은 대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이번 교육부의 종합감사 결과, 추적60분의 보도 등을 통해서 모두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제 검찰이 신속히, 전면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번만큼은 사학비리를 철저히 수사하여, 비리의 몸통과 그리고 사학비리를 비호하는 세력까지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할 것입니다. 

참여연대는 이미 6.25일 이인수 총장에 대한 비호 행위(2013년 국정감사에서 이인수 총장의 증인 채택을 무산시킨 행위)와 김무성 의원의 딸이 수원대에 ‘뇌물성’으로 특채되었다는 의혹에 대해서 김무성 의원(현 새누리당 대표)을 검찰에 고발하였고, 이어 수원대 교수협의와와 참여연대, 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 등이 7.3(목) 수원대 이인수 총장의 각종 불법·비리 행위를 역시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데, 검찰이 즉각 수사에 나서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 ‘이인수 게이트’ 또는 ‘이인수-김무성 커넥션’은 분명한 근거가 있고, 이인수 총장이 그동안 광범위하게 불법 로비를 했고, 그를 비호해주는 세력이 존재한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만큼, 검찰이 신속하게, 성역 없는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참여연대, 수원대교수협의회, 사학개혁국본 등은 계속 이 사건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검찰과 정치권의 반응을 모니터링하면서 추가로 관련 자료(김무성 의원과 딸의 수원대 교수 특채 의혹 관련 자료 등)를 공개해나갈 계획입니다.

*별첨
수원대학교 감사결과 세부 지적사항 설명 자료
2014년수원대와이인수총장에대한종합감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