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희망본부 교육 2014-08-29   935

[보도자료] 수원대 이인수 총장에 대한 2차 고발인 조사와 검찰의 엄정 수사 촉구

수원대 이인수 총장에 대한 2차 고발인 조사와 검찰의 즉각적인 구속-엄정 수사 촉구

8.29(금) 오전 10시 수원지검, 수원대 이인수 총장에 대한 2차 고발인 조사

수원대교수협의회 배재흠 공동대표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 출석(수원지검 특수부 정태원 검사실-363호)

이인수 총장의 비리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의혹 등 이인수 총장의 불법 로비 실태 낱낱이 밝혀내야

총 배임·횡령액만 수백억대에 달하고 증거인멸의 우려와 불법 로비 의혹이 매우 큼에도 왜 검찰은 구속 수사를 하지 않나?

지난 5월말 교육부가 먼저 고발한 데 이어 수원대교협·참여연대·사학개혁국본 7.3일 1차 고발, 8.7일 2차 고발)

검찰은 이인수 총장 구속 수사통해 이인수 총장의 각종 불법 로비 의혹도 밝혀내야, 또 교육부는 즉시 수원대 이사회 승인취소하고 임시 공익이사 파견해야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사학 비리와, 그리고 그를 비호하는 권력층의 행태는 전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최근 상지대 사태와 수원대 사태에서 드러났습니다. 특히, 수원대 이인수 총장의 엄청난 불법·비리와 엽기적인 행각이 아직도 단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에는 그를 비호하는 정치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것이 최근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현 새누리당 대표)이 나서서 수원대 이인수 총장을 국정감사 증인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압력을 행사한 것이 사실로 확인되었고, 더 나아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딸이 수원대에 뇌물성으로 특혜 채용되었다는 의혹도 점점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8월 25일 한국일보에서는 ‘김무성 대표의 딸이 수원대 교수 자격 요건 및 채용공고 상 기준에 미달한다’는 심층 보도가 있었고, 이 뉴스는 포털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뉴스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이 김무성 대표의 비리 의혹에 대해 8월 26일에 고발인(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고, 수원지검은 8월 7일 1차 고발인 조사에 이어 8월 29일 이인수 총장에 대한 2차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검찰이 조직의 명운과 명예를 걸고 이인수 총장 등 사학비리 세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사학비리 비호 의혹 세력에 대해서 철저히, 대대적으로 수사해서 진상을 밝혀낼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특히 배임·횡령액만 수백억원대에 달하고, 자신의 아들 졸업증명서를 위조하여 외국 대학에 입학시키고 병역특혜까지 받은 엽기적인 범죄 등을(이 모든 것은 올해 교육부의 종합감사결과고 사실로 확인됨 : 33개이 비리 적발, 1가지 지적사항) 저지른 의혹이 매우 짙은 이인수 총장에 대해서는 즉각 구속해 엄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즉, 이인수 총장이 그동안에도 집요하게 불법적인 로비를 자행한 것으로 유명하고, 이인수 총장이 지금도 증거인멸과 불법적이 로비를 저지를 것이라는 우려가 매우 큰 만큼 검찰이 즉각 이인수 총장을 구속·처벌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또 그렇게 구속 수사를 통해, 이인수 총장의 그동안의 불법 로비 의혹 및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게이트 의혹도 철저히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검찰이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야당 의원 3인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인데, 그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수백억대 비리를 일으키고 각종 범죄를 저지른 의혹이 짙은 이인수 총장에 대해서는 왜 구속 수사를 하지 않는지 전혀 납득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또, 김무성 대표에게도 촉구합니다. 계속해서 다수의 언론보도가 나가고 있음에도 김무성 대표는 전혀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김무성 대표 측 인사들이 일부 언론사에 형사 고소 운운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듣기도 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집권여당의 대표이자 대선 후보로도 거론되는 만큼, 형사 고소를 운운하기 전에(형사고소를 할 수도없는 사안이기도 하고)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 정확하고 솔직한 답변부더 내놔야 할 것입니다. 즉시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교육부는 1) 수원대 감사 결과와 계속되는 의혹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한 번 더 고발할 것은 고발해야 할 것이며, 2) 수원대의 작금의 상황에 비추어 봤을 때 당연히 총장과 이사진 전원에 대한 해임 명령을 발동하고 임시 공익 이사를 파견하는 조치도 반드시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수원대의 상태가 매우 심각합니다. 상지대 사태 이후 최대의 사학 비리로 평가받고 있는 수원대와 이인수 총장의 불법과 비리를 바로 잡지 못한다면 교육부는 ‘교육부’의 간판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아래 이인수 총장에 대한 2차 고발장등 자료 붙였습니다. 

 

※ 별첨

– 별첨 1 : 주요 일정 및 경과 요약

– 별첨 2 : 8.25일 공동성명

– 별첨 3 : 지난 8월 7일 이인수 총장에 대한 2차 고발장 요약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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