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희망본부 칼럼(cc) 2014-11-13   594

[신율의 새아침] 前 국회의장에 검찰총장까지 성추행 사각지대 골프장 女직원

前 국회의장에 검찰총장까지 성추행 사각지대 골프장 女직원 

 

2014.11.13 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대한민국을 고발한다 : 

안진걸 참여연대처장 -이성종 민간서비스연맹

 

앵커:

<대한민국을 고발합니다>, 우리나라 참 고발할 게 많습니다. 얼마 전에는 서울대학교 교수가 세계수학자대회 준비를 돕던 인턴 여대생을 성추행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고요. 어제는 또 전직검찰총장이 골프장 직원을 성추행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고요. 이 분은 혐의를 완전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골프장과 관련한 일이 얼마전에 또 있었죠. 박희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전직 검찰 수장들, 수난을 받고 있는 골프장 종사자들, 이런 문제들을 다뤄보겠습니다. 물론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사실로 드러난 일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의혹들이 왜 불거지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성종 민간서비스연맹 정책실장, 안진걸 참여연대처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중략>

 

앵커:

골프장이 망한다면서요? 조금 센 사람이 그런 것을 했다는 식으로 나오면요. 

 

이성종:

권력을 가진 사람이 그렇게 한 것을 문제제기 한다는 것은, 굉장히 큰 용기를 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죠. 보통은 본인들이 그냥 참고 넘어가는데요. 사실 이 정도 되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본인도 굉장히 고민하다가 이후에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문제에 대해서, 과연 우리사회가 당사자 문제로 치부하고 그냥 둘 것이냐? 이제는 점검을 한 번 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진걸:

노동조합도 없다보니까, 개인자영업자이고 특수관계이니까,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해도 별 문제가 안 될 것이라고, 대학에서도 요즘에도 많이 발생하는 것 있잖아요. 

 

앵커:

어제도 서울대에서 모 교수가 그랬다고 하죠. 

 

<후략>

 

* 기사 원문 보기 >> 신율의 출발 새아침 / 2014.11.13 YTN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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