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중산층들의 부담과 고통,대학교 등록금
2014.09.18 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대한민국을 고발한다 :
-안진걸 참여연대사무처장-강혜진 서울지역 대학생 교육 대책위 실무자
앵커:
<대한민국을 고발한다> 오늘은 대학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얼마전에 개강을 했습니다. 개강하는 즈음에 나타나는 문제가 등록금 문제이죠. 이것 때문에 대학생과 학부모들의 고충이 큽니다. 그리고 정치권에서 오래전에 반값등록금을 이야기했습니다만, 등록금이 반 값이 되기는 요원한 것 같습니다. 등록금 문제 여전히 심각합니다. 그래서 등록금 문제를 대학생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참여연대의 안진걸 협동사무처장, 그리고 서울지역 대학생 교육 대책위 실무자이시죠. 숭실대학교 4학년 강혜진 학생, 두 분 나와있습니다. 어서오시죠.
<중략>
강혜진:
가장 큰 것은 등록금 문제입니다. 지금 제가 내는 등록금이 360~370만원 정도이고요. 이게 다른 학생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싼 가격이거든요. 그리고 사실 요즘 취업하려면 스펙들이 갖춰져야 하니까 거기에 따른 추가 교육비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그것인데요. 그 외에도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졸업하면 취업은 어떻게 하는지, 또 취업을 하면 요즘에는 계약직이라든지 그런 게 많은데, 대출금 상환은 어떻게 하지, 방값은 어떻게 내지, 그런 상황이 많은 거죠.
안진걸:
그래서 ‘스튜던트 푸어’라는 신조어가 언론에 나오는데요. 무려 35만 명, 왠만하면 대학생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의 빚은 예사로 지고 졸업을 하던데요. 대학 4년간 지출하는 비용을 조사해보니까, 태어났을 때부터 대학 졸업 때까지는 한 3억 들고, 대학 4년 간 1억 안 밖이 드는 것으로 조사되더라고요. 그러니까 서민들의 부담이 막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후략>
* 기사 원문 보기 >> 신율의 출발 새아침 / 2014.09.18 YTN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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