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희망본부 기타(cc) 2011-08-25   2662

오세훈 시장은 즉각 사퇴하라

오세훈 시장이 즉각 사퇴하지 않으면 적극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
2학기부터 서울시는 초등학교 5,6학년 친환경무상급식 확대하라

주민투표는 끝났다. 이제는 서울시민의 화합과 책임만이 남았다. 1천만 서울시민은 이번 투표에 참여했든, 참여하지 않았든 모두 한 가족이다. 서로 생각은 다를지 모르지만, 우리는 상대의 철학과 생각을 존중하는 민주적 시민이고 함께 즐겁게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이다.

정파적 입장과 정치적 목적에 의해 서울시민들 사이에 갈등과 분열이 남아서는 안 된다. 이제는 화합과 통합이고, 어울림이다. 화합과 통합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고, 이번 주민투표에서 나타난 서울시민들의 민의를 따르는 것이다.

아이들의 밥 먹는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약속대로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 순수한 주민투표를 정치적 투표로 변질시킨 오 시장의 책임을 선거가 끝났다고 그냥 묻어둘 수 없다.

오 시장은 약속대로 당장 서울시장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정치적 계산에 사퇴시기를 저울질 하는 것은, 마지막 서울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저버리는 행위다. 우리는 하루 이틀 오 시장의 입장 표명을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오 시장이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시민운동본부는 적극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이번 주민투표의 두 번째 명령은 부자아이 가난한아이 차별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고루 급식을 제공하는 친환경무상급식의 즉각 시행이다. 서울시는 이번 주민투표에서 나타난 서울시민들의 뜻에 따라, 2학기부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의 친환경무상급식에 나서야 한다.

서울시가 친환경무상급식에 반대한다면, 이는 서울시민을 배신하는 행위이고 민주주의를 정면 부정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즉각 2학기 친환경무상급식 확대 정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누구도 서울시민의 뜻을 거스를 수 없고, 민주주의를 부정할 수 없다.

2011. 08. 25.
부자아이 가난한 아이 편가르는 나쁜투표 거부 시민운동본부
http://badvoteou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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