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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상인공정
  • 2013.06.17
  • 471
  • 첨부 1

 

세븐일레븐 편의점주 두 번째 사망 추모 기자회견

롯데그룹 피해자모임 신동빈 회장에게 5대 요구사항 발표

 

롯데 신동빈 회장은 고인에게 즉각 사죄하고 재발방지책 즉각 수립하라

올해만 세븐일레븐 점주 2명 자살 및 과로사로 안타까운 죽음 끊이지 않아

롯데백화점 입점업체 직원 투신, 롯데마트 입점업체 도산, 임차상인 쫓아내기까지

정부와 공정위, 국회는 가맹점주·대리점주·임차상인 보호 및 생존권 대책 마련하라

참여연대, 롯데 세븐일레븐 ‘일감몰아주기’ 행태 공정위 제소 예정

 

2013. 6.17(월) 오전 11시 30분. 롯데 본사 앞(소공동)

 

 

2013년 3월 16일 경남 거제시에서 CU편의점을 운영하던 청년 편의점주 임영민씨(32세,가명)가 자신의 편의점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 또 3월 13일 부산 수영구에서 CU편의점주 윤호준씨(43세, 가명)가 광안대교에서 투신 자살, 그리고 3월 18일 용인시 기흥구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주 김모씨(43세)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 5월 1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CU편의점주가 본사 직원과 폐점 위약금으로 수면유도제 40알을 삼켜 사망한 사실에 이어, 6월 2일 경기도 세븐일레븐 편의점주가 자신의 편의점에서 과로사로 사망한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최근 2달 사이에 5명의 편의점주가 자살 및 과로사로 사망했고, 또 골목슈퍼 상인, 대리점주 등 언론에 확인된 것만 해도 자영업자들이 잇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재벌·대기업 본사의 불공정행위와 횡포를 끝내지 못한다면, 또 재벌·대기업 본사만 수익을 독차지하는 구조를 개혁하지 않는다면 이 비극적 사태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사망한 편의점주 5명의 편의점주 중 롯데 세븐일레븐 편의점주가 2명입니다(3명은 CU, 옛 보광훼미리마트). 고인들은 언론보도에 의하면 창업의 꿈을 안고 편의점을 시작해 24시간 편의점 감옥안에서 적자가 나는 편의점 생활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며 생활고를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과로사로 사망해 더욱 안타까운 심경입니다. 롯데 세븐일레븐 편의점주들이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하셨지만 제대로 된 추모를 한번도 해보지 못했고 더 이상 편의점주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택하지 않게, 같은 입장에 처해있는 편의점주들과 각계 동료들이 고인들의 죽음을 추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외 롯데백화점 입점업체 직원이 롯데측의 과도한 매출달성 강제행위, 비인권적 행위로 인해 투신자살하여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토록 처참하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롯데 그룹과 신동빈 회장은 단 한 번도 유족들에게든, 점주들에게든 책임과 잘못을 인정한 적도,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적도 없습니다. 

 

롯데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불공정행위는 점주들을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불공정행위가 만연해있습니다. 최근 5년간 조정원에 접수된 분쟁현황 분석결과 롯데 세븐이 편의점 중에서 ‘분쟁’이 가장 많아 업계 1위를 기록했고(민병두 의원실 분석), 지난 5월엔 롯데 세븐일레븐 이 편의점 매장에서 계열사 현금인출기만 사용하게 하거나 현격히 낮은 수수료만 받아 계열사 부당 지원 행위가 드러났습니다.(한겨레 신문 보도. 참여연대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곧 제소 준비 중)

이처럼 롯데그룹은 이미 오래전부터 대기업들의 ‘통행세’ 등 일감몰아주기로 내부 부당거래를 통해 롯데 그룹은 각종 편법 꼼수거래에서도 이미 논란이 되어 비판을 받아왔는데도 반성과 시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고 정부와 공정위는 말로만 제재를 가할 뿐 시정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4월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가맹점주협의회(네이버카페)에서 담배정산금반환소송을 제기한 것처럼, 롯데그룹이 법인과 신동빈 회장 등의 이름으로 담배소매인 지정을 받아 편의점을 운영하여 담배 판매 수익금을 챙긴다는 의혹이 밝혀져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았고 사회적인 비판을 면치 못했습니다(김영주의원실 분석). 현행 담배사업법과 담배사업법시행규칙(기획재정부령)을 보면 ‘담배소매인은 점포을 갖추고, 담배를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고자 하는 자에게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당시 김영주 의원은 롯데 세븐일레븐 가맹본부 코리아세븐이 가맹점주와 맺은 계약서에는 담배소매인 지정은 법인 명의로 한다는 잘못된 규정이 명시되어 있는바, 판매자가 아닌 사람이 담배판매권을 갖고 있으면 법 위반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적법한 조치가 취해졌는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세븐일레븐의 2011년도 매출액은 1조3530억원,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이 중 담배 매출액이 5100억원 담배마진육 10% 감안해서 담배만으로 510억원을 벌어들였고, 담배판매 순이익금은 1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한다는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진바 있습니다.

 

롯데그룹의 횡포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입점업체 소기업과 직원들에게도 자행되어 매출목표나 판촉을 강제하고 회사의 적자를 협력업체에 떠넘기는 방식을 일삼고 있고 항의조차 못하는 ‘을’들에게 일방적 계약해지라는 횡포를 부리고 있어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으로 언론 홍보만 하고 있습니다.

또 롯데월드 입점상가 상인들에게 불공정한 계약관계를 강요하여 임차상인들을 쫓아내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롯데 그룹의 끝없는 횡포는 과연 어디까지이고 어느정도의 규모일까요. 기업은 불법행위를 인정하지 못하고 불,편법해위가 명백한데도 정부, 공정위, 정치권은 규제움직임 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롯데그룹 피해자들은 피해사례를 밝히고 당사자 스스로들이 롯데그룹과의 전면 싸움을 선포할 것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에 대응하는 롯데 본사 직원들의 행태에 대해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롯데 세븐일레븐 본사에서는 편의점주들의 기자회견 참석을 저지하려 본사 직원들이 점포 방문해 ‘합의폐점해주겠다’ ‘점주 민원을 들어주겠다’며 점주들의 회견 참석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위는 편의점 가맹본부가 잘 쓰는 수법으로, 피해사례를 대외에 알리는 행사가 있다면 해당 점주가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면 참석을 방해하거나 행사시간에 점주를 방문하여 점주의 요구사항을 들어주겠다고 말로는 약속하나, 실제로 이행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점주들이 기업에 또 속았다며 후회하는 사례를 많이 접했었습니다. 롯데는 기업의 부당행위를 지적하거나 언급조차 막으려는 상시적 사찰 및 감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 모든 불편법 및 불공정행위 등에 대해 반성하고 시정해야 할 것입니다.

 

 

* 첨부자료 참조

1. <성명> 롯데 세븐일레븐 청년 편의점주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합니다

2.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에게 전하는 5대 요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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