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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희망본부    서민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민생대안을 제시합니다

학교 앞, 주거밀집지역 부근 용산 화상도박장 반대농성 300일 즈음
도심 한복판 화상경마도박장 폐쇄 및 이전 촉구
<화상도박장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공동 기자회견

“전국의 화상경마도박장 문제에 대한 신속 해결 호소 및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문제에 대한 주민투표 방안 수용 촉구”

 

일시 : 2014. 11. 17(월) 오전 11시 30분
장소 : 국회 정문 앞

 

20141117_용산농성300일맞이기자회견

2013년 5월, 학교 앞에 수천 명을 수용하는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선다는 것을 알고 서울 용산 주민들은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미 지어진 골리앗 같은 화상경마도박장에 맞서 학부모, 선생님, 주민, 상인, 종교인들은 1인 시위를 하고 기도회를 하고 서명을 받았습니다. 주민 17만 명이 반대서명을 했습니다. 용산구 초중고 교장선생님 전원이 학교 앞 도박장 반대 결의를 해주셨습니다. 용산구의 전체 교회와 성당이 주거지 앞 도박장 반대 의결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사회의 탐욕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2014년 1월 22일에는, 마사회가 강제 입점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하고 학교 앞, 주거지 앞 도박장을 막기 위해 용산 주민들은 노숙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 노숙농성에 대해 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회의원,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 서울시의원, 용산구청장, 용산구의원들이 지지의 뜻으로 함께 해주었고, 또 다른 지역의 대책위들과도 이심전심 연대가 이뤄졌습니다. 

 

그렇게 용산 주민들은, 주민 몰래 4년 동안 진행된 잘못된 행정에 대해 한목소리로 반대를 외쳤습니다. 그러나 마사회는 6월 28일에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도 무시하고 기습적으로 임시개장을 했습니다. 공기업이라는 마사회가 상식적인 모든 사람들이 반대하는, <학교 앞 도박장>을 강행하겠다며 비상식적인 행동을 부끄러움도 모르고 지금까지도 자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산 주민들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전국 30개의 화상경마도박장의 모습을 봐주십시오. 교육환경이 파괴되어 학교의 학급 수가 줄어들고, 주거환경의 피폐로 주민들의 삶 역시 힘들어집니다. 또한 내 가족, 우리 이웃이 도박중독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런 잘못된 일을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습니다.

 

추운 겨울 차가운 땅바닥에서 시작한 노숙농성이 뜨거운 여름, 비닐하우스처럼 숨쉬기 힘든 날들을 보내고, 오곡백과가 풍성한 한가위를 지나 다시 추운 겨울을 맞았습니다. 도박장 반대운동 565일, 노숙농성 300일은 정말 매순간순간이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용산 주민들은 해냈습니다.

 

이미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운동은 한국 주민운동의 역사에서 한 획을 그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학생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선생님들,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려는 학부모들, 자신의 생각을 똑 소리 나게 표현하는 학생들, 가족처럼 챙겨주는 반가운 주민들, 하나라도 더 주려는 고마운 상인들, 넉넉한 품으로 감싸주는 종교인들, 언제나 주민․시민들과 연대하는 주민․시민단체들이 함께 만든 이야기입니다. 

 

노숙농성 300일! 학부모와 주민, 선생님들이 이렇게 긴 시간동안 노숙농성을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용산 주민들은 정의의 승리를, 돈보다 생명을, 돈보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화상경마도박장을 추방하는 일에 앞으로도 온 마음을 모을 것입니다. 

 

또한 전국의 화상경마도박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도우며, 도심 내 화상경마도박장을 추방하는 일에 모든 힘을 쏟아 대한민국이 도박으로 병드는 것을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그래서 용산 주민들의 노숙농성 투쟁 300일째를 맞이하여, 전국의 화상도박장 반대 대책위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농림부와 마사회를 강력 규탄한고 용산, 대전월평동, 경기도구리, 충북 충주, 충북 청주, 충남 보령시 등에서의 확장이전 또는 신설 움직임을 즉시 중단할 것을 온 몸과 온 마음으로 호소할 예정입니다. 

 

도심 내 화상경마도박장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각 지역 대책위 및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와 소속 단체 연합 조직)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 대책위원회
(용산구아파트연합회, 용산구학부모연합회, 용산가톨릭대책위, 용산기독교대책위, 성공회교회, 원불교,  용산마을넷, 평화와 참여의 지역공동체 용산시민연대, 용산교육희망, 행복중심 용산생협, 빈집, 동자동사랑방,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용산 나눔의집, 수다방, 마을공방, 고래이야기, 용산구 학교장 협의회, 용산지역 초중고등학교 연합)

 

  교육과 삶을 파괴하는 경마도박장 확산 저지 범시민 공동대응 모임
(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서울풀뿌리시민단체네트워크, 함께사는서울연대, 경제민주화2030연대, 서울시민연대, 민변민생경제위원회, 희년함께, 민생연대, 도박추방을염원하는시민의모임, 도박피해자모임, 시민사회청년활동가모임, 서울시민네트워크, 참교육학부모회, 전교조서울지부, 경실련시민권익센터, 서울청년네트워크)

 

※ 별첨 1 : 최근 화상경마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 별첨 2 : 마사회의 평가단 및 평가단 평가 결과에 대한 입장 요약 자료

※ 별첨 3 : 충남 보령시 대책위원회 성명서

※ 별첨 4 : 대전 월평동 확상도박장 대책위원회 성명

※ 별첨 5 : 충북 청주, 충주 화상도박장 반대 활동

※ 별첨 6 : 경기도 구리시 상황

※ 별첨 7 : 용산 주민대책위 활동 자료 

 

첨부문서 :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폐쇄를 위한 주민투표 수용 논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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