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5-09   955

[집회] 대량실업사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만민 공동회 개최

참여연대, 실업대책과 국민복지기본선 확보를 촉구하는 만민공동회 열어

1. 참여연대(공동대표 金重培·金昌國·朴相增) 사회복지특별위원회(위원장: 白鍾萬)는 5월 9일 오후, 탑골공원 정문 앞에서 대량실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직접듣고, 정부에 국민의 최저생계 보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확대를 촉구하는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였다.

2. 이날 만민공동회는 대량실업사태 속에서 겪는 서민들의 고통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자유발언을 신청한 시민들은 경제위기와 실업대란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고, 이를 외면하고 서로 환란의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한 정치권에 성토와 생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3. 이날 참여연대에서는 ‘실업대란으로 인한 국민의 대량 생계파탄을 과연 막을 수 있는가’라는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사회복지의 획기적 확대를 통해 국민복지기본선을 확보하지 안고서는 심각한 사회적 위험을 피할 수 없다’면서 실직자들의 최저생계 보장을 비롯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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