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복지동향 2011 2011-01-10   3539

[심층3] 행복한 복지공동체 만들기- 지역사회복지관의 역할

류승일
학장종합사회복지관 부장





1. 지역 조직화에 대한 개념


 요즘 복지계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마을 만들기, 주민조직화 인 것 같다. 복지관 사업도 현재의 5대사업에서 3대 사업으로 조정하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례관리와 주민조직화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가져 가겠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왜 주민조직화 인가? 이 질문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한 것일까? 아니면 무작정 너도 나도 주민조직화를 하니까 그렇게 하는 것인지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할 시점이다.
 지난 2000년 충청도 한 숙소에서 한국주민운동교육원 주최로 주민조직 훈련 웍숍에 참여한 것이 처음 주민조직화라는 이름과의 첫 만남 이였다.
 그때의 일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30명 남짓 주민조직가라는 사람들이 모여서 열띤 토론을 하고 있는데, 그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각은 “사회복지사가 왜 이 웍숍에 왔나”? 이런 반응 이였다.  그것은 참여한 사람들 중에 사회복지사는 나 혼자였기 때문이다. 교육과 토론이 마친 후에 여러 사람들의 질문, 학장복지관에 갖 들어와서 주민조직화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나에게는 가혹한 질문들이였다. 왜 복지관에서 이런 일을 하려고 하나에 대한 질문에 답변한다고 진땀을 흘린 기억이 생생하다.
 이 후 정겨운 마을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가장 활성화 되었던 주민조직이였던 하천 살리기 운동을 하면서, 또 다른 고민이 생기게 되었다. 주변 복지관의 동료 복지사들의 반응이 그것 이였다. “니가 환경 운동가냐”? “시민단체일을 왜 하냐“ 등등, 가치관의 혼란이 가중되었다. 그럴 때 마다 기관장의 확고한 주민조직화의 신념, 그리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점점 더 달라져가는 모습, 주민뿐만 아니라 이슈가 되었던 지역도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사회복지관에서 해야 할 역할이 아닌가 생각되어졌다.
 물론 복지관이 위탁이라는 행정과의 갑과 을 관계의 태생적 한계도 있고 이제까지의 서비스가 공급자 위주의 방식, 보호사업 위주의 사업 등으로 인해, 주민조직화를 통해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을 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왜 주민조직화 인가?
                                                                      
  이제는 ‘주민을 위한’ 운동을 주민운동으로 말하지 않아야 한다. 이는 문제 해결의 당사자인 주민이 오히려 대상화되고 비주체화 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외부의 힘과 노력에 의해 주어진 지역사회 변화는 일회적인 것에 그칠 가능성이 많을 뿐만 아니라 주민은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리고 이 변화를 지속할 힘(Power)을 스스로 가지고 있지도 못하다.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민운동이란 주민 스스로가 자신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려는 운동을 말한다. 즉,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주민에 의한’, ‘주민의’ 운동이다. 지역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는 외부의 지원과 도움이 아니라 주민 자신들의 의식 변화와 더불어 스스로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조직적인 힘과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주민운동을 통해, 주민은 문제 해결의 과정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자신의 것으로 여기고 스스로 주인이 되어 자신들의 삶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창조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주민에 의한’, ‘주민의’ 운동의 핵심에 있는 것이 ‘주민 조직화(CO)’이다. ’주민조직화 과정을 통해 주민운동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민조직화의 개념과 목적에 대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지역의 당면사안이나 문제해결을 위해서 주민들의 힘을 모으는 것이다. 조직화는 주민을 위한 효과적인 힘, 뭔가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모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 조직화 과정을 통해서 주민은 자신들의 무기력함을 극복하는 것을 배우고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처하며 조정할 수 있는 힘을 최대화하는 능력을 개발하고 그들 자신의 손으로 미래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들을 억누르는 구조나 제도들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비인간화된 대상으로부터 벗어나,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고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며 온전한 존재로서의 존귀함을 찾게 되는 인간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  주민들이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행동하게 하는 힘의 체계(조직체)를 만드는 것이다. 조직화는 주민을 모아놓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의 이해와 요구를 위해 움직이는 지속가능한 조직적 구조(주민 조직체)를 만드는데 까지 나아가야 한다. 이 구조(주민 조직)는 주민의 힘이 모여지고 발산되는 통로가 되어 움직이게 된다. 주민이 자신들이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하기 위한 힘의 실체가 되는 것이다. 
 세 번째  여러 세력과 연대하고 협력하며 최대한의 힘을 구축하는 것이다.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위하여 최대한의 힘을 모아는 내야 한다. 문제의 일차적 당사자로서 주민을 조직하는 것과 더불어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사회 내․외의 협력 가능한 여러 세력들과 자원을 조직하여 힘을 최대로 만들어야 한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이차적 조직화이다. 모든 형태의 협력 또는 연대 ․ 협력 구조를 고려할 수 있다.  이것은 주변의 협력자들, 인적 물적 지원자들, 양심적 세력들, 영역별 연대(혹은 동맹),  다른 주민 조직이나 연대체(혹은 동맹체), 부문(영역)들의 연합체들과 지역 혹은 전국 단체들, 정당, 해외 단체들 등에 관련될 수 있다. 
 네 번째, 주민의 의식을 조직하여 삶의 주체성을 높이며 자치력(정치력)을 창출하는 과정이다. 조직화는 육체적 존재로서의 주민을 조직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 존재로서의 주민을 조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직화의 궁극적 목적에는 주민의 의식의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이 의식이 조직화 과정에서 현실화되어 자신의 지역사회를 스스로 변화시켜내는 자치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주민들의 자치력은 결국 지역사회의 영향력, 즉 정치력으로 작용한다. 조직화로 인해 형성되는 주민의 자치의식은 지역사회에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며 집단적 이기주의가 아니라 공동선(공공선)을 지향하며 지역사회의 비전, 즉 보다 나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삶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주민조직화를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이점을 갖는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어떠한 것을 해결하는데 효과적인 도구가 된다. 환경을 정비 하는 것 , 학교폭력문제를 감소시키는 것, 교통과 의료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웃과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것 등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가 개인으로서 부딪히는 일상적인 문제 가운데 많은 것이 조직함으로써 다루어질 수 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더욱더 중요한 이점을 가질 수 있다. 조직을 형성하면서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운다. 잘못된 처우 대신에 존엄성을 발견한다. 자신감 부족 대신에 자기 존중을 찾는다. 자신이 소유한 기술과 능력을 더욱 완전히 사용하기 시작한다. 다른 사람들과 일하고, 영향을 주고, 소리 높여 말하고, 맞붙어 싸운다.
 조직을 형성하면서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재발견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누구 인지,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자신의 배경, 역사, 뿌리, 문화에 대해 발견한다. 가족, 성, 계층, 민족, 언어 집단 안에서 그러한 것을 재발견 한다. 자신이 가진 투쟁과 저항의 역사를 재발견한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복지관이 지역주민들을 조직화하여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자활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 문제까지도 해결하도록 하는데 제일 적합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2. 진보적인 지역복지운동의 내용

 자선이라는 사회적 서비스는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서구에서도 오랫동안 존재해 온 가난이라는 문제에 대해 전통적으로 접근한 방법 이였다. 이것은 성서의 자선과 빈자를 돕는 사상에서 기원한다. 지난 세기 말 즈음해서 이런 자선사상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나타났으며 이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단순히 돈이나 음식을 주는 것보다는 그들이 스스로 자신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고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이 운동의 지도자의 한 사람은 제인 아담스로, 그녀는 시카고에 헐 하우스라는 인보관을 설립하였다.
 복지관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인보관 운동에서 우리는 복지관의 원역할을 잘 살펴 볼 수가 있다. 인보관운동가들은 자선사업가로 불리기보다는 사회개혁가로 불리기를 원하였으며, 그들의 관심은 빈민 구제를 직접 실행하는 것보다 빈곤원인의 제거, 도시생활 및 노동환경의 개선, 사후치료보다는 사전예방적인 방법을 우선시하였다. 복지관의 역할은 바로 이러한 것이 되어야 한다. 사회개혁가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주민조직화를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회개혁적인 운동이 진보적인 지역복지 운동이 아닌가 생각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지역복지운동에 에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진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주민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복지운동이 그것이고, 두 번째는 이슈중심의 지역사회복지운동이 있다.
 두가지 유형 모두 다 중요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주민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복지운동이 진보적이고 진정한 지역사회복지운동이 아닌가 생각한다.
 요즘 행정에서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영역에서는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이라 해서 지난 6월부터 시행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한 목적은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서 저소득층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사회통합실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기본 취지는 공감을 하고 매우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 사업은 너무나도 소통이 없이 일방적인 행정의 밀어붙이기 식의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제까지 행정에서 이런 식의 사업을 해본 적이 거의 없고 이렇게 시도를 했다는 차원에서는 높이 평가를 해야 하겠지만, 이 사업의 핵심 주체가 되는 주민과도 전혀 소통이 없었고, 또 다른 핵심 주체인 복지관의 옴부즈퍼슨 과도 소통이 전혀 없이 무조건 하면 된다는 식이었다는 평가가 대부분 이였다.
 이건 진정한 의미의 마을 만들기가 아니다. 그냥 형식적인 것에 불가하다. 주민조직화와 마을 만들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의사결정의 수평적구조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소통의 문제가 잘 해결되어야 하는 것이다.
  복지관이 진정한 진보적인 지역주민조직화에 선두가 될 수 있는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조직의 목적 달성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복지관이기 때문에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하고 활용할 수 있다. 복지관의 기존의 자원봉사자, 후원자와의 연계등은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지역사회복지관이 지역의 다양한 외부세력과의 협력과 연대활동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표적집단이 될 수 있는 행정과의 관계도 중요한데, 현재 복지관들은 민, 관 파트너십 구축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주민조직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을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는 지역사회 지도자를 발굴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복지관에서는 다양한 주민들과 만나고 접촉하기 때문에 훌륭한 지도자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3. 사회복지 운동단체가 내걸어야 할 의제와 이슈

 사회복지관이 지역복지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지역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복지관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 또한 뚜렷한 실정이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 시민운동단체와 결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할 것이다. 전국의 사회복지 운동단체의 현황을 잘모르기 때문에 부산에 있는 사회복지연대를 예를 들어 앞으로 사회복지 운동단체가 내걸어야 할 의제와 이슈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사회복지연대가 부산의 빈곤 문제를 이슈화 해내고 행정을 움직여 나가게 할 수 있었던 것 등 여러 가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빈곤문제를 이슈화 해 나가고 대안마련으로 우리마을네트웍 같은 조직도 만들어낸 것이 더욱더 큰 성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행정의 소통의 부재로서 문제가 되었던 좋은마을네트웍 사업의 문제점을 꼬집어 준 것도 사회복지연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다. 옴부즈 퍼슨들도 힘을 내어 스스로 조직화를 통해서 행정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였고, 여러 가지 발전방안도 제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다. 이것 또한 사회복지연대가 없었다면 쉽지 않은 부분 이였다.
 복지관의 태생적인 문제점, 바로 행정과의 관계이다. 갑과 을의 관계, 3년마다 위탁이 있음으로 해서 행정에게 쓴소리 한번 못하고 그냥 꾹 참아야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들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희생하고, 없는 대로 살고, 침묵을 지키며, 요구는 하지 않지만 간절히 원하는 그런 모습 아닐까?
 이러한 모습은 과연 누구에게 이득이 되는가? 이렇게 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이득이 되는가? 지역사회에 어떠한 이득이 되는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오히려 우리의 삶의 많은 부분을 통제하는 기업, 정부기관, 정당등 이런 사람들에게 이득이 더 될 것이다.
 조직을 만드는 것은 문제를 가진 사람을 위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소리를 듣게 하기 위해 우리는 자신을 위해 말하는 법을 이제는 배워야 할 것이다. 복지관이 아직까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서툴고 힘들어 하지만 사회복지연대와 더불어 연대하고 협력해서 지역문제에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사회복지연대가 내걸어야 할 의제 중하나는 복지사들의 운동성을 일깨워 주는 인큐베이트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몇 가지 더 사회복지 연대의 의제를 제언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지역사회조직화 과정에서 운동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략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지역사회복지운동의 정착 및 확대를 위해서 사회복지계와 시민운동 간의 연계와 협력 그리고 지역사회복지 관련 조직 간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세 번째로, 마을에는 많은 주민조직들이 있는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조직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의 리더들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리더십 강화를 시켜야 할 것이고, 조직을 만들고 발전시키는데 여러 애로점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역복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부분이 중요한데, 조례제정운동(ex. 사회복지관련 조례 등)과 같은 지역사회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몇 가지 주민조직화에 대한 짧은 소견을 이야기 하였는데, 말하기는 쉬워도 행동하기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각 기관들 마다 여러 상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지는 않지만 지역복지를 실천하는 현장의 사회복지사가 항상 노력하고 마음에 담고 있어야 할 말은 “가라, 보라, 생각하고, 행동하라”라는 말인 것 같다. 조직은 행동 안에서만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참여한다고 조직가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 실제로 조직화 활동에 참여할 때 진정한 조직가로 거듭날 수 있다. 또한 지역복지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는 사무대리인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현장을 알고 조직가로서 행동해야 할 때 진정한 주민조직가가 되는 것이다. 복지관이 앞으로 인보관 운동의 정신을 살려서 사회개혁가로 나서길 기대 해본다. 그것이 우리의 본연의 임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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