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직접행동 워크샵부터 히든워커스 캠페인까지 – 23기 후기

참여연대 23기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2019년 1월 2일(수)부터 1월 31일(목)까지 5주 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24명의 청년들은 인권과 참여민주주의, 청년문제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배우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직접행동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합니다. 이번 후기는 김유석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

 

* 청년공익활동가학교란?

 

청년공익활동가학교는 그 동안 여름과 겨울에 실시되었던 참여연대 인턴프로그램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청년들의 공익활동을 위한 시민교육과 청년문제 해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공부하는 배움 공동체 학교입니다.  >> 청년참여연대 더 알아보기(클릭)

 

 

23기 청년공익활동가학교 직접행동 워크샵 후기

 

20190109_청년공익활동가학교23기 (8) 20190109_청년공익활동가학교23기 (19)

 

엠티장소가는 길에 든 생각에 대해서 다룬 이유는 우리가 생각하는 사회운동의 시작점에 대해서 생각해야겠다고여겼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회운동, 직접행동에 대해서 너무 거대한 기획으로 생각하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에서 비롯되었다.

 

저녁시간에는 영상으로 사회운동에 대한 이론적 배경에 대해서 다루고, 저번 청년활동가학교에서의 직접행동에 대해서 보여주었다.

 

저번 활동가들의 활약을 보면서, ‘정말 열심히 뛰어다녔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PC방에서의 직접 설문이 인상적이었다. 잘 모르지만, 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이가 게임상에서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지고서 시작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다.

 

이후에 직접행동을 위한 준비의 시간에서 각 주제별로 사람들을 모으는 작업이 있었다. 처음에는 잔여로 남아있다가 노동을 주제로 한 팀에 들어갔다. 거기서 팀명 <뺄빼취취>로 정해졌는데, 뺄건 빼고 취할 것은 취하자는 것이었다.

 

먼저, 목표는 숨겨진 청년노동을 발굴하는 것, 청년노동자가 제대로 된 업무환경에서 정당한 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는지, 한국사회와 한국정치, 경제계에서 청년노동을 어떻게 다루고 있고, 더 나은 노동권 확립을 주장하기 위한 작당을 벌일 것인지를 목표로 하며, 실태조사와 인터뷰, 요구안을 만들어 전시회를 하는 계획을 세웠었다.

 

모든 것이 완료된 지금에서야 초안과는 차이가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뺄빼취취>는 히든워커스가 되었고, 오프라인전시회는 사정상 SNS전시회가 되었다. 실태조사 중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보다는 인터뷰에 방점을 두려했지만, 실태조사에서 보다 더 인상깊은 메시지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리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물들과 중간과정들을 이제야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 첫걸음에서 그 당시 보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보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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