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지방자치
20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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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20년, ‘좋은변화상’] (4) 충남 천안 ‘복지세상’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와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경향신문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변화, 혁신사례’를 공모하였습니다. 총 45건(주민운동 17건, 의회혁신 12건, 행정/거버넌스 16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16사례가 선정되었습니다. 16건의 사례들에 대한 소개를 경향신문이 기획기사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ㆍ주민 복지활동 조직화 도우미
1998년 충남 천안에서 창립한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이하 복지세상)’은 ‘주민 없는 시민운동’을 탈피하자는 반성에서 출발했다. 복지세상은 그동안 소홀히 취급돼 온 복지문제를 새로운 관심영역으로 부각시켰다. 사회복지인큐베이터(incubator) 사업을 통해서다.
이 사업은 기존 시민운동의 방식과는 전혀 달랐다. 현안이 발생했을 때 시민단체가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당사자가 이 문제를 주체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강화했다. 함께 문제를 공유하면서 당사자가 현안을 해결하고, 일정 시기가 지나면 독립적인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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