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13년 06월 2013-05-29   968

[통인뉴스] 회원은 늘었는데, 회비는 줄어든 사연은?

회원은 늘었는데, 회비는 줄어든 사연은?

회비 납부 재개, 감사합니다

 

 

이진선 시민참여팀장

 

 

회원 수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왜 전체 회비는 늘지 않을까? 원인을 분석해보니 2012년 12월엔 1,095건이던 미납 건수가 지난 4월 1,449건으로, 400건 이상 늘어나 있었습니다. 이는 2011년 12월 822건과 비교하면 더 큰 차이가 납니다. 

 

참여연대에 회비를 내는 회원의 절반 이상은 CMS 자동이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CMS 회비 미납의 90% 이상이 ‘잔액 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시민참여팀 간사들은 3개월 이상 회비를 미납 중인 회원 500여 분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고 답변하 신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일시적으로 회비를 보류하는 분도 계셨고, 탈퇴를 하는 분도 계셨고, 오히려 미안해 하며 잔액을 채워 넣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래저래 전화를 드리는 간사들 마음은 참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래도 10분의 1 정도의 회원님들이 회비 재개를 약속해주셨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참여연대 회원 중 많은 분들이 다른 시민단체도 후원하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저도 후원하는 곳이 자꾸 늘어서 가끔 부담스러울 때가 있지만 우리 회원들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습니다. 이번에 전화를 드리는 중에도 경제 사정이 좋지 않지만 참여연대 활동에 힘을 보태주시겠다는 회원님들을 통해 뜨거운 연대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여연대가 늘 자랑하는 것이 있지요. 정부지원금을 전혀 받지 않고 활동한다는 점입니다. 정부와 자본으로부터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회원들의 십시일반 회비, 그 아름다운 후원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어려울수록 ‘시민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참여연대의 모토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회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더불어 회비 미납 회원에게 전화 안내를 맡고 계신 자원활동가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맹행일, 장정아 두 자원활동가께서는 일면식 없는 이들에게 전화를 해서 회비 납부 안내를 하는 이 어려운 일을 수년째 하고 계십니다. 

 

※ 회비 미납 회원들께 전화로 안내드리는 일을 함께할 자원활동가를 구합니다. 신청 we@pspd.org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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