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13년 07월 2013-07-05   949

[통인뉴스] 국회를 시민의 품으로!

국회를 시민의 품으로! 

국회 개혁을 위해 ‘국회에서 놀자, 국회를 말하자’

 

 

유명희 의정감시센터 간사

 

 

국민들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국회, 시민들에게 얼마나 열려있을까? 

 

우선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앞문은 국회의원만 통과할 수 있다. 시민들은? 뒷문으로만 다닐 수 있다. 국회 운동장은? 대통령 의전 행사나 국회 사무총장이 주관하는 행사 외에는 시민 행사에 개방된 적이 없었다. 심지어 청소년들은 국회도서관 이용도 제한된다. 비단 장소 사용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회는 ‘민의民意의 전당’이지만 ‘민民’은 찾아보기 힘들다. 선거 때면 단골로 등장하는 ‘국회 개혁’ 공약은 당선과 동시에 ‘공公약이 되어버린다. 18대 국회의 정치개혁특위, 19대 국회의 국회쇄신특위와 정치쇄신특위 등 껍데기만 바꾼 위원회들이 성과 없이 생겼다 사라질 뿐이다. 국회 개혁,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

 

참여연대 등 11개 시민단체와 19명의 국회의원들은 말만 무성한 국회 개혁 논의를 더 이상 정치권에만 맡겨두지 않고,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열려라 국회, 통하라 정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시민행동이 6월 15일 국회 앞마당에서 ‘국회에서 놀자, 국회를 말하자!’를 주제로 열렸다. 아이들과 함께 온 학부모, 동료들과 함께 참석한 직장인, 국회의원들과 끝장 토론을 하기 위해 찾아온 대학생 등 100여 명의 참여자들의 면면은 다양했지만, 국회 개혁을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 한 참가자는 “보통 시민들은 국회에 오기도, 국회의원을 이렇게 가까이 만나기도 쉽지 않다. 이런 자리가 정말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회 OX퀴즈’, ‘내가 만드는 국회 성적표’, ‘돗자리 토론’, ‘국회의원과 직문직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신뢰받는 국회를 위해 바꿔야 할 것들을 쏟아냈는데, 국회 개방, 청소년 인권 보호,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 특권 폐지, 선거제도 개혁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함께 자리한 김상희, 김제남, 남윤인숙, 박원석, 박홍근, 은수미, 이학영, 진선미, 홍종학 의원은 진지한 자세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답했다. 

 

참여사회 7월호

 

참여사회 7월호

 

참여사회 7월호

 

<열려라 국회, 통하라 정치!>는 시민단체들과 뜻있는 국회의원들이 국회 개혁을 위한 시민행동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2013년 6월부터 제19대 국회 개원 2주년을 맞는 2014년 6월까지 국회를 바꿀 시민행동을 기획하고, 행동으로 옮길 예정이다. 

 

 

문의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02-725-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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