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14년 10월 2014-09-29   775

[통인뉴스-시민참여] 꿈꾸는 스무살 참여연대, 창립기념식을 가다

꿈꾸는 청년 스무살 참여연대   

창립기념식을 가다

이진선 시민참여팀장

참여사회 2014년 10월호 (통권 215호)

지난 9월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참여연대 창립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스무 살 청년이 된 참여연대를 축하하기 위해 예년보다 많은 7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서로 인사와 축하를 나누는 사람들의 열기로 시작부터 행사장은 뜨거웠습니다.

참여사회 2014년 10월호 (통권 215호)
참여사회 2014년 10월호 (통권 215호)

이 날 사회는 2003년부터 참여연대 회원인 배우 정진영님과 참여사회연구소 박영선 연구실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두 분은 참여연대 10주년 창립기념식 행사에서도 함께 사회를 맡은 인연이 있는데요, 30주년 행사의 사회도 맡게 될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김중배 참여연대 초대 공동대표님의 환영사를 통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참여연대’라는 고유명사가 한국 사회의 보통명사로 정착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처럼, 우리 사회가 하루 빨리 성숙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20년 이라는 긴 시간만큼 감사드려야 할 분들도 참 많았습니다. 먼저, 늘 참여연대를 사랑해주는 회원이자,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명예로운 시민이었던 분들을 ‘명예 회원’으로 위촉했습니다. 고故 기우봉 운영위원님, 고故 박상표 운영위원님, 고故 오재식 대표님, 고故 허세욱 회원님, 고故 이상희 대표님, 오래토록 기억하겠습니다. 공간 개선 작업을 진행한 참여연대 사옥에도 명예 회원님들을 기억하는 벽을 만들 예정입니다.

참여사회 2014년 10월호 (통권 215호)
참여사회 2014년 10월호 (통권 215호)

참여연대가 창립한 1994년에 가입해 현재까지 회원을 유지하고 있는 106분께는 이철수 화가님께서 기증해 주신 그림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당신의 길을 함께 걸으면 언젠가 우리들의 길이라 부르게 되겠지’라는 그림의 글귀처럼 참여연대의 길에 함께해주신 회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참여사회 2014년 10월호 (통권 215호)
참여사회 2014년 10월호 (통권 215호)

그동안 미처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 창립 초기 임원들께도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참여연대의 초석을 다져주신 초기 임원인 김중배, 최영도, 박은정, 이선종, 청화 전 공동대표님을 비롯해 사무처와 중앙임원으로 활동한 전직 임원님들의 열정과 헌신도 잊지 않겠습니다. 

참여사회 2014년 10월호 (통권 215호)

마지막으로 참여연대에서 출발해 지금은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국제민주연대, 경제개혁연대, 시민과학센터,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정보공개센터, 대구참여연대 형제·자매단체들에게도 우정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참여연대의 뿌리와 자락은 깊고도 넓은 것 같습니다.

참여사회 2014년 10월호 (통권 215호)
참여사회 2014년 10월호 (통권 215호)

이태호 사무처장은 참여연대 성찰과비전위원회가 지난 1년 6개월간 토론해온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함께 만드는 꿈’ 이라는 제목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 처장은 “참여연대를 변화의 도구로 사용하려는 시민들의 의지가 지난 20년간 우리를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참여연대는 ‘시민의 파수꾼, 대변자, 동반자, 그리고 시민연대의 가교’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8가지 혁신과제와 8가지 중장기의제를 소개했습니다. 이 다짐을 정리한 <20주년 선언문>은 임원, 회원, 상근자를 대표하는 다섯 분(김균 공동대표, 이해숙 운영위원, 김남근 집행위원장, 이현정 청년회원, 김은영 상근자)께서 낭독해 주셨습니다. 

참여사회 2014년 10월호 (통권 215호)
참여사회 2014년 10월호 (통권 215호)

이어서 참여연대 창립기념식의 상징이 된 합창이 진행되었습니다. 조영주 선생님의 지휘아래 평화의나무 합창단, 참여연대 노래모임 참좋다, 임원, 상근자, 회원들이 ‘상록수’와 ‘사랑합니다’를 노래했습니다. 참여연대 창립기념식의 전통인 참석한 분들을 한 분씩 소개한 뒤,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나비를 흔들며 행사를 마쳤습니다. 참여연대 20년은 시민들의 참여로부터 시작되었고, 새로이 만들어갈 앞날도 회원과 시민들의 참여가 밀려들기를 희망해봅니다. 다시 한 번 창립기념식 행사에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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