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16년 04월 2016-03-30   339

[통인뉴스] 청년 없는 총선, 그렇지만 포기할 수 없다!

 

청년 없는 총선, 그렇지만 포기할 수 없다!

총선청년네트워크와 청년참여연대 다양한 총선대응 활동 펼쳐

 

 

글. 김주호 청년참여연대 사무국장

 

참여사회 2016년 4월호 (통권 233호)

 

이번 선거, 이상하다. 누가 공천이 되고 누가 배제될 지는 큰 이슈가 되지만 정작 국민들의 삶과 관련된 문제는 이슈가 되지 않고 있다. 제대로 된 ‘청년 정책’도 없고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도 청년이 없다. 이럴 때일수록 누군가는 ‘청년’이 모이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지난 2월 23일 ‘이대로 망할 수는 없다’는 데 뜻을 모은 청년들은 <2016 총선청년네트워크>(이하 청년넷)를 발족했다. 

청년넷은 청년유니온, 민달팽이유니온, 대학교 학생회, 신촌동 정치꾼 같은 지역 청년모임, 정치외교학과 연합동아리 ‘여정’, 민주주의디자이너, 매니페스토 청년 협동조합 등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구성원이 모였다. 각자의 주요 관심사는 다르지만 이번 총선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절박함’은 같았기 때문이다.

총선이 있을 4월 13일까지 청년넷이 세운 목표는 딱 세 가지다. 첫째, 그동안 청년들을 위하는 척하지만 정작 좋은 청년정책을 반대하거나 청년일자리를 핑계로 노동개악을 추진하고, 취업청탁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절망을 안겨준 정치인들이 공천 되지 않도록 각 정당에 요구하고 청년들에게 알리자. 둘째,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청년들이 직접 제시하는 공동정책요구안을 만들자. 셋째,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알리고 함께 힘을 모으자.

청년넷과 별도로 청년참여연대도 총선 대응 활동을 하고 있다. 우선 <20대 국회에서 꼭 도입해야 할 9개 부문 14가지 청년종합대책> 초안을 만들어 각 정당에 청년정책의 반영을 요구하는 활동을 했다. 특히 2월 초에 발표한 입학금 정보공개청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학생회들과 함께 고등교육비를 낮추는 정책을 정당에 제안했다. 또 청년넷 소속 단체들과 함께 18명의 공천 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하고 국회 앞에서 일주일 간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지난 2월 18일에는 30명이 넘는 청년유권자위원들과 함께 서울NPO지원센터에서 투표의 기억을 함께 나누고 청년정책을 함께 이야기하는 오프라인 모임도 가졌다. 예상외로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3월 말에도 청년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하는 오픈테이블을 곳곳에서 연다. 31일에는 청년참여연대가 주최하는 청년유권자파티 <이생망, 이대로 죽을 순 없다>와 청년넷이 주최하는 청년정책토론회가 열린다. 4월에는 청년만이 아닌 모든 세대가 연대하는 세대연대형 투표독려 운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특히 청년대학생들과는 사전투표 알리기, 우리 동네 후보 알기, 부모님과 선거 이야기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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