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16년 06월 2016-05-30   523

[아참]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참여사회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참여사회

 

 

대한민국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국가란 무엇입니까? 세월호 사건 때도 그랬지만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겪으면서 새삼 이 물음이 떠올랐습니다. 국가에 대한 생각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게 당연합니다. 복지국가일 수도 있고 작은 정부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게 어떤 형태이건 국가라면 최소한 국민의 기본적인 안전과 평화는 보장해야 마땅할 터인데 대한민국은 어떤가요? 표지처럼 우리나라는 고장난 배 또는 난파선 같아 보입니다. 이 달의 특집은 ‘고장난 나라, 빗나간 애국’입니다. 왜 기본이 고장 난 나라가 되었는지 따져보고 또 어버이연합 식의 빗나간 나라사랑 독점을 비판합니다.

이 달의 <통인>은 특집 주제와 연결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이하 ‘가피모’) 강찬호 대표를 만났습니다. ‘가피모’ 분들이 그 동안 겪었던 고통을 인지하지도 동참하지 못해 송구할 따름입니다. 이제 사태가 순리대로 풀려가는 기미를 보여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런 엄청난 전근대적 사태를 교통사고에 비유하는 정부 당국자에게 분노합니다. 
<만남>은 참여연대 노래패 ‘참좋다’의 김지은 회원입니다. 같은 ‘참좋다’ 회원인 김정표 님과 지난 사월에 신접살림을 차렸답니다. 오래오래 사이좋게 잘 사시기 바랍니다. 교사인 김지은 님은 힘든 처지에 놓여있는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려 애쓰는 좋은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이번 6월호부터 지면구성에 변화를 꾀했습니다. 우선 소복이 화가의 만화를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소복이 님 덕택에 <참여사회> 읽는 재미가 크게 나아질 겁니다. 그리고 칼럼 구성을 시사(전성인, 이용마), 역사(박상익, 이신철), 여성&환경(손희정, 장성익)으로 개편했습니다. 새로운 필자 분들께 거는 기대가 큽니다. 손희정 평론가의 첫 칼럼은 강남역 10번 출구 현상에 대한 글인데 저는 많이 배웠습니다. 

오월이 가고 유월이 왔습니다. 이제 여름이 시작됩니다. 올여름은 기상 관측이래 최고로 더울 거랍니다. 미리미리 몸과 마음을 챙기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참여사회 편집위원장 
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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