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프롤로그 : 참여사회의 독백

프롤로그. 참여사회 독백

안녕, 난 참여사회야. 왕년에 내가 참 잘나갔어. 나를 읽으면서 기자를 꿈꾼 이들도 있었으니까! 그땐 사회를 바꾸고 싶은 많은 사람들이 나를 통해 세상을 읽어냈어. 근데 말야. 요즘엔 시사잡지나 긴 글을 잘 안 읽잖아. 이젠 유튜브 녀석과도 싸워야 해. 나도 노력을 안 한 건 아니야. 나름 젊은 감각으로 옷도 갈아입고 분량도 줄여보고, SNS도 해봤는데 언제부턴가 나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듯해.

하지만 난 여전히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적절한 대안은 무엇인지 독자들과 토론하고 논쟁을 나누고 싶어. 이런 영역에도 관심 가져달라고 말걸고 싶어. 그런데 어떤 독자들은 내가 너무 어렵고 지루하고 재미도 없대. 우리 주인(참여연대)도 요샌 나보다 카톡이나 뉴스레터를 애용하는걸. 이제 그만 은퇴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주인이랑 여러번 얘기도 나눠봤는데 아직은 내가 필요하다는 회원들이 있어서 쉽게 결정을 못 내리겠대. 독자 생각은 어때? 우리 지금, 잘 소통하고 토론하고 있는 걸까?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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