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23년 09월 2023-08-29   382

[회원의견] 참여연대의 현재와 미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참여연대 임원과 상근자들은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문은 그 고민의 장에 회원들을 초대하고 직접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긴 설문에도 불구하고 애정을 담아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설문 개요

기간 2023.8.9.~8.16. (8일간)
방법 구조화된 질문지를 활용한 이메일 및 모바일 조사
대상 참여연대 회원 13,856명 (회원모니터단 포함)
응답 총 2,040명 (응답률 14.7%) (회원모니터단 포함)
분석 정책기획국

참여연대 주요 활동 분야 평가  (5점 만점)

대통령실, 검찰, 국회 등 권력기관 감시활동 4.40
공정경제, 보편복지, 주거안정, 조세정의 등 활동 4.37
한반도 평화와 시민안전, 소수자 인권을 위한 연대활동 4.26
청년참여연대, 아카데미 강좌 등 시민역량 강화 활동 4.24

회원들은 ‘권력 감시’(4.40점), ‘사회경제’(4.37점), ‘평화와 인권’(4.26점), ‘시민교육과 청년’(4.24점) 등 주요 활동 분야 전반에 대해 대체로 높은 점수를 주셨습니다.

사회 변화에 따른 활동 방향  단위 : %

재정 및 인력 대책을 마련해서 추가로 대응해야 한다 61.3
추가 대응 말고 현행 활동분야에 집중해야 한다 26.8
현행 활동분야를 줄여서라도 대응해야 한다 11.9

기후위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 초고령화 등이 초래하는 문제에 참여연대가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동시에 제한된 재정과 인적 역량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많은 회원은 ‘현재의 활동도 지속해야 하지만 새롭게 대두되는 사회문제와 이슈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61.3%)고 답해주셨습니다. 그밖에 ‘현재 활동에 더 집중해야 한다’(26.8%), ‘현행 활동을 축소하더라도 새로운 이슈 대응을 해야 한다’(11.9%)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윤석열정부에서 집중해야 할 활동  단위 : %

갈등 사안에 대한 대화와 타협 촉진 4.0
민주주의 퇴행에 맞서는 연대 구축 42.9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 옹호와 연대 7.2
시민참여 수단과 공간 제공 3.2
엄정한 권력감시와 정책대안 마련 42.7

회원들은 현 정부하에서 참여연대가 ‘민주주의 퇴행에 맞서는 연대를 구축’(42.9%)하고 ‘엄정한 권력 감시와 정책대안 마련’(42.7%)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향후 10년, 강화해야 할 활동  단위 : % (복수응답, 2개)

국가기관 등의 권력 오남용에 대한 감시 30.4
사회경제적 불평등 완화를 위한 정책 대응 24.6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국제협력 5.5
이주민과 소수자 인권을 위한 활동 2.6
디지털 기술과 빅테크 기업에 대한 민주적 통제 3.9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전환에 관한 활동 13.1
시민사회 공론장 마련과 사회적 연대 활성화 13.2
시민 참여와 소통 채널의 확대 6.4

회원들은 앞으로 10년간 참여연대가 강화해야 할 활동으로 ‘국가기관 등의 권력 오남용 감시’(30.4%), ‘사회경제적 불평등 완화를 위한 정책 대응’(24.6%)을 최우선으로 꼽아주셨습니다. 이어 ‘공론장 마련 및 사회연대 활성화’(13.2%)와 ‘기후위기 대응’(13.1%)도 강화해야 할 활동으로 선택해 주셨습니다. 특히 응답자 중 20~4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기후위기 대응’(15.2%)에 더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참여연대를 향한 비판에 대한 의견  단위 : %

‘특정 정치세력에 편향되었다’
매우 동의한다 2.0
동의하는 편이다 14.1
동의하지 않는 편이다 45.9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37.9

‘정책 전문성이 떨어진다’
매우 동의한다 1.5
동의하는 편이다 18.8
동의하지 않는 편이다 60.2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19.5

참여연대가 ‘특정 정치세력에 편향되었다’는 비판에 회원 10명 중 8명 이상(83.8%)은 동의하지 않았으며, ‘정책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도 79.7%가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쟁점에 대한 의견  (5점 만점)

세금을 늘려서라도 복지를 더 많이 해야 한다 4.25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집회 시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 4.55
디지털 기술의 혁신을 추진하더라도 공적 규제는 필요하다 4.14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주변국과의 균형외교가 한미동맹보다 더 중요하다 4.42
기후 위기라는 재난을 막기 위해서라면 전기요금 등 비용부담을 더 해야 한다 4.02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는 이슈에 대해 회원들은 ‘세금을 늘려서라도 복지를 늘려야 한다’(4.25점),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집회·시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4.55점), ‘디지털 기술의 혁신에 대한 공적 규제가 필요하다’(4.14점),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한미동맹보다 균형 외교가 중요하다’(4.42점),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요금 등 비용 부담을 늘려야 한다’(4.02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참여하고 싶은 활동  단위 : % (복수응답)

서명, 집회참여 등 직접 행동 22.4
등산, 노래, 마라톤 등 회원모임 활동 5.3
아카데미 강좌나 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 참여 19.6
번역이나 자료조사 등 자원활동 4.4
SNS 공유나 클라우드 펀딩 참여 12.1
총회, 송년회 등 회원행사 참여 5.5
후원으로만 참여 29.8

참여하고 싶은 활동에 대한 물음에 회원들은 후원 참여(29.8%)를 가장 많이 선택해 주셨고, 이어 서명·집회 등 직접행동(22.4%), 아카데미 강좌 등 교육 프로그램 참여(19.6%), 참여연대 활동을 SNS에 공유하거나 펀딩에 참여(12.1%)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주로 활용하는 매체  단위 : % (복수응답)

정치·경제·사회문제에 관한 소식을 주로 접하는 매체
TV, 라디오 17.4
종이신문 7.2
유튜브 23.3
팟캐스트 7.8
SNS 15.3
인터넷 포털 26.9
기타 2.1

참여연대 소식을 주로 접하는 매체
TV, 라디오 3.7
종이신문 1.6
유튜브 4.8
팟캐스트 1.5
SNS 12.5
인터넷 포털 12.8
월간참여사회 16.8
뉴스레터 31.8
카카오채널 13.9
기타 0.6

회원들은 사회문제 등의 소식을 주로 ‘인터넷 포털’(26.9%)을 통해 접하고 있었으며, ‘유튜브’(23.3%), ‘TV나 라디오’(17.4%) 순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참여연대 활동 소식은 주로 ‘뉴스레터’(31.8%)를 통해 접하고 있었으며 ‘월간 참여사회’(16.8%), ‘카카오채널’(13.9%) 순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글 김건우 30주년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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