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번째 회원모니터단 설문 결과를 보고합니다. 7기 회원모니터단(2023.7.~2025.6.) 구성 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활동 평가와 더불어 ‘윤석열정부에서 가장 후퇴한 정책’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회원모니터단이란?
참여연대 의사결정, 소통 구조 강화와 혁신을 위해 2010년에 도입한 제도입니다. 성별, 지역, 연령 등을 고려해 구성된 500명의 회원들이 1년에 2~3회 설문을 통해 참여연대 활동과 주요 현안 혹은 이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합니다.
설문 개요
기간 2023.7.26.~8.6. (12일간)
방법 구조화된 질문지를 활용한 이메일·모바일 조사
대상 7기 회원모니터단 500명
응답 총 333명 (응답률 66.6%)
분석 한규용 여론조사 분석 전문가 (자원활동가)

회원모니터단은 올해 상반기 참여연대 활동 중 ‘윤석열정부 검찰+보고서 2023 발간 등 수사기관 권한 오남용 감시 활동’(59.6%)이 가장 활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검찰·감사원 등 권한 오남용 감시 활동’(48.1%)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활동’(42.5%)을 활발했던 활동으로 꼽았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감시’, ‘환경·기후위기·오염수방류 저지 활동’ 등은 아쉽거나 부족한 활동(주관식 질문)으로 꼽았습니다.

윤석열정부에서 가장 퇴행한 정책으로 ‘검찰·경찰·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권한 오남용’(54.0%)을 꼽았으며, 그다음으로 ‘대통령의 독단적인 국정운영’(41.5%), ‘남북관계 단절 및 한반도 전쟁위기 고조’(28.1%), ‘미·일 편중 외교 정책’(20.0%)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더불어 내년 총선에서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운동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윤석열정부 심판운동’(51.1%)과 ‘부적격자 후보 낙천·낙선 운동’(48.5%) 이라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글 이은미 사무국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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