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1999년 09월 1999-09-01   1185

책소개

그들에게 국민은 없다

신자유주의에 정면으로 대항(?)하는 노암 촘스키의 신자유주의 비판론. 신자유주의가 궁극적으로 소수의 이익만을 극대화하거나 가능한 많은 분야의 사회지배를 획책하고 있다는 점에서 노암 촘스키의 일갈은 신자유주의자들에게 치명적인 공격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신자유주의의 세계질서로부터 촘스키 자신의 세상보기에 이르기까지 앞서 말한 공격성을 띠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의 공격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련 서적 모두를 읽으면 좋겠지만…. 어찌되었거나 선택은 우리의 몫, 아니 독자의 몫이다.

노암 촘스키저· 강주현 옮김 /모색/8,500원

인간을 위한 법정

저자는 이 책에서 미국의 사례와 한국의 사례를 교차시키며 시민사회의 갈등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갈등과 요구가 시민사회에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권리에서 파생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민들은 자신들의 온당한 권리를 주장해야 하며 오늘날 시민사회에서 누리고 있는 권리 가운데 그 어떤 것도 거저 주어진 것은 없음을 일러준다.

배금자/책/7,500원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

시민운동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하는 책이 나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실제 시민운동 현장에서 뛰고 있는 경험으로부터 우리사회의 부조리들을 하나 하나 꼬집어낸다. 저자는 사회로부터 주변부 세력으로 치부되는 ‘아줌마’를 주체로 세워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것은 이른바 ‘아줌마’들이 바로 우리사회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으로부터 사회를 바라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김용숙 /김영사/6,900원

의사 중근(도마)

현직 사제가 번역한 안중근 의사의 자서전과 그가 남긴 휘호, 그를 추모하는 강론 등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 속의 인물인 안중근 의사와 그의 행적이 실시간으로 읽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역자인 신성국 신부가 안중근 의사를 생생하게 그렸기 때문이다. 사회적, 도덕적, 그리고 신학적 견지에서 안중근 의사를 평가하고 그에 대해 자신이 갖고 있는 경외심을 말하기도 한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자서전의 경우 이제까지 출간된 번역서의 문제점을 피해 ‘제대로 된’ 번역을 위해 노력한 점이 눈에 띈다.

신성국 역/ 지평/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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