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5년 03월 2005-03-01   1046

작은모임 큰얘기

작은권리

김철희 trydream@hanmail.net

지난 1월 21일에 참여연대 제1회의실에서 작은권리 1월 정기모임 및 2005년 정기총회를 가졌습니다. 작년 송년회 이후 올해 처음 본 회원들은 서로 반가워 웃음이 떠나가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작은권리 회원들은 만나면 즐겁고, 정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총회 첫 번째 안건으로 이번에 2년의 임기가 끝나는 이중권 회장의 후임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더불어 작은권리 회칙에 대한 검토를 했습니다. 그러나 새해라 그런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부회장과 수석총무 선출 및 회장선출과 회칙수정을 2월 정기모임으로 미뤘습니다. 이 자리에서의 인선은 작은권리 활동뿐만 아니라 참여연대 자원활동도 열심히 하는 정대철 회원을 작은권리 새총무로 선출했습니다.

두번째 안건으로 올해 작은권리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여러가지 제안들 중 휴대폰 기본료인하, 발신번호표시서비스 요금 폐지 등 휴대폰 요금인하운동과 00구청이 지역통장들에게 행하는 횡포 개선운동 등을 정하고, 추후에 몇 건을 더 정해서 활동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참여연대 총회 및 각종행사, 자원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월 18일에는 2월 작은권리 정기모임 및 임시총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작은권리 임시총회에서는 올해 회장으로 김철희, 총무는 정대철 회원이 선출됐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참고로 지난 1월 8일에는 저랑 이계용·윤진수 회원은 참여연대 회원모임 어깨동무의 초청으로 어깨동무 모꼬지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모꼬지는 지체장애인을 돕는 행사로 치뤄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경기도의 한 온천휴양지에 들려 도시에서 찌든 근심걱정과 스트레스를 온천물에 깨끗이 씻어내고 왔습니다.^^

산사랑

설병진 soulbi@freechal.com

광교산 하면 용인시 수지읍을 경계로 수원시 의왕시 등 3개 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582m이며 바로 옆의 백운산(564m)과 나란히 서 있다. 산사랑은 몇 년 전부터 이 산을 몇 차례 오르고 또 내렸다. 그러나 이번 산행은 그 어느때 보다 남다른 의미를 갖는 자리였다. 그것은 우리 회원 중에 가장 연장자인 김수호 회원께서 작년 12월 19일 신장수술을 하고 첫 산행을 시작한 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모처럼 만에 19명이란 많은 회원이 참석했다. 수술 후에 문병도 갔다 왔지만 그래도 사지를 갔다오신 선생의 완쾌한 얼굴을 하루빨리 보고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미금역까지 차를 몰고 직접 마중까지 나와 맞아주니 회원들은 더욱 반가워하고 기분좋아했다. 이해숙 선생은 역까지 왔다가 인사만 하고 몸이 좋지않아 귀가했는데 빨리 쾌유하기를 빈다.

점심 식사 후 김수호 회원은 전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인사를 전했다. 김진국 등반대장은 작년 12월 중에 부친상을 당했는데 그 때 산사랑 거의 전 회원이 경찰병원에 문상을 갔었다. 젊은 나이에 아무런 경험없이 큰일을 당해 가까운 일가친척도 없이 외롭고 당황했을텐데 많은 회원이 와서 위로해 주는 모습은 정말로 보기 좋았다. 산사랑은 나이를 초월해서 신분의 차이도 없이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서로 돕고 위로하며 상부상조하는 그런 훌륭한 모임으로 보여졌다. 김대장도 당시의 고마움을 오늘의 산행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로 답례했다.

날씨는 영상 4도의 바람 한점 없는 완전 봄날 같은 날씨였다. 식사 후 정상으로 형제봉으로 해서 천천히 쉬어가며 재미있는 이야기도 주고받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3월 산행일정>

쪾 3월 6일, 20일 북한산행. 우이동 버스종점 9시반

쪾 3월 13일 고대산행. 의정부역 9시 정각

쪾 3월 27일 도봉산행. ‘2005년 산사랑 시산제’ 도봉산 매표소 9시 30분

쪾 안내 및 문의: 임주일 회장 010-3909-9626, 김진국 등반대장 016-205-8673, 권영헌 총무 011-323-4897

우리땅

지난 2월에는 설 명절과 우리땅 회원들의 결혼식이 줄을 잇게 되어 정기답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2월 20일(일)에는 미국 유학 중에 급히 귀국한 정은선 회원이 이종보씨와 깜짝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은 여의도에 있는 한국교직원공제회관에서 열렸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신랑과 신부가 결혼에 이르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궁금해하면서, 집들이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2월 27일(일)에는 봉정혁 회원이 김정수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은 서강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렸는데, 경기도 부천시에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집 장만을 해서 산뜻하게 수리를 했기 때문에 반드시 집들이를 해서 회원들에게 널리 자랑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3월 정기답사는 참여연대 총회(3월 12일)에 참석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4월에는 도자사(陶瓷史) 전문가를 초빙하여 경기도 광주와 이천 일대의 분원 유적을 중심으로 도자기 답사를 다녀올 계획입니다.

쪾 문의 : http://www.ourland.or.kr

통일희망모임

“평화통일을 향한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 통일희망모임입니다.”

겨울과 봄 사이에서 계절 변화가 주는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하는 3월이네요. 하지만 북에서의 핵보유 선언과 6자회담 불참 의사 발표에 따라 부시 행정부의 대북 압박 수위가 마치 예정된 것처럼 미국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대북 현금 차단 조짐을 본격화할 움직임에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사업 등의 남북간의 관계도 어두운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미국의 영향에서 한 켠도 자유롭지 못한 한반도의 아쉬운 현실입니다.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봄 맞이 만큼이나 한반도의 정세도 따뜻해지길 바래봅니다.

통일희망모임은 지난 1월 21일 낙성대의 만남의 집에서 장기수 어르신과 새해 덕담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18일은 참여연대 강당에서 이북영화보기 사업으로 ‘도라지꽃’을 상영했습니다. 이북영화보기는 북을 좀더 가까이서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써 통일부와 협조하여 매 분기별 1회 상영할 예정입니다. 다음 상영은 5월 21일 늦은 7시 참여연대 강당입니다.

3월 정기모임은 봄 맞이 산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우리 모임에 대한 내용과 일정은 다음 카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임의 문은 언제든지 활짝열려있습니다. 평화통일을 향한 작은 발걸음에 많은 회원분들이 함께 하였으면 더없이 좋겠네요.

쪾 문의: 조동문 회장 016 744 6094, 김정식 총무 017 341 7159

http://cafe.daum.net/peacetongil

참좋다

아침 저녁으론 아직 찬 기운이 많이 느껴지지만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와 버린듯 한 느낌입니다. 참여연대 식구들은 어떻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요? 지난달 비정규직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어깨동무 콘서트를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무사히 잘 마친 덕분에 참좋다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기획음반 ‘비정규직 철폐연대가’작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노래모임 때마다 열심히 준비해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있는 참좋다의 인기가 식지 않도록 잘 해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통해 우리모두가 좀 더 살기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참좋다가 힘이 될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지요.

겨울방학 특집 노래교실은 이번달에도 계속되었는데요, 흡!흡! 복식호흡 하면서 ‘젓가락 행진곡’을 부르기란 생각만큼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한달 넘게 좋은 소리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배운 참좋다 회원들과 환경운동연합의 솔바람 회원들, 또 좋은 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모질게 지도해 주신 주지현 회원, 그리고 언제나 처럼 함께해 주시는 정신적 지주 호여선생님,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3월은 우리 모두에게 ‘또다른 시작’을 생각하게 하는 때인거 같습니다. 참여연대 회원들 모두 바쁜 삶 속에서도 주위를 한번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봄이 주는 아름다움을 놓치지 말고 느껴보길 바랍니다. 참좋다도 지금처럼, 언제나 변함없이 항상 즐겁고 힘차게 노래하겠습니다.

참좋다 소식꾼 배윤혁이었습니다.

쪾 문의 : http://www.chamjota.com

최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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