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9년 04월 2009-04-01   1198

신입회원한마당_통인동에 뜬 암행 엄마



신입회원 (2009. 02)


고동주 고승현 고영학 공주호 국윤경 금민지 김가연 김민석 김민수 김민식 김병춘 김보성 김상택 김성환 김소정 김승자 김승중 김은주 김은초 김종서 김중학 김지연 김지원 김지현 김태규 김태완 김현기 김현석 남세영 류영미 박노수 박다혜 박병두 박상준 박세준 박승규 박영호 박원준 박은경 박재한 박진규 박진이 박태근 백종원 서정석 서정훈 성치윤 손정아 송교직 송진아 안충걸 양희연 오유진 오정현 유경아 유영은 유영표 유원철 윤도식 윤정호 이미정 이석기 이선아 이성희 이소윤 이수진 이승미 이승선 이우정 이유리 이종린 이준호 이지영 이하나 이화춘 임규진 임서구 임채용 장서연 전병배 전진수 정기영 정 일 조수경 조영순 조용길 최경서 최대성 최선 최지훈 최창욱 최태규 한정규 한정직 허인철 홍정아 홍호범 황윤호 황혜신 (99명)


정김신호 이계정 박원준 김순자 김미정 노유옥 최상천 안정희 박진호 송정섭 이한나 최혜경 님 (왼쪽 뒷줄부터 시계방향)






통인동에 뜬 암행 엄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설레는 일입니다.
때론 당황스런 일도 더러 있지요. 오늘이 그런 날이었습니다.
신입회원한마당에 오신 한 분이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가까운 종로구 옥인동에 사신다며 자기소개를 하셨어요. 참여연대 상근자들은 동네 주민이시라며 더 반가워했는데, 알고보니 참여연대 3기 인턴으로 활동했던 김민수 님의 어머님 최혜경 님이셨습니다.

그게 뭐 어떠냐고요? ㅋㅋ 김민수 님은 참여연대에서 인턴십 과정을 수료한 후 아카데미 디지털라이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여연대 출입이 잦아지면서 어제까지만 해도 집에 잘 있던 전기밥통이 갑자기 없어지더니 다음날은 커피메이커가 없어지고 그 다음날은 냉장고 안에 있던 반찬들이 없어졌답니다.

이유인즉, 민수 님은 식비도 아낄 겸해서 참여연대 상근자, 자원활동가와 함께 점심밥을 해 먹으면서 필요한 물건을 하나 둘 집에서 가져온 것이었어요. 최혜경 님은 지난해 오랜 기간 지속한 촛불집회 때문에 불편을 겪는 등의 이유로 참여연대 이미지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다가 귀한 아들의 나이는 29세인데 안정적인 취업을 할 생각은 안 하고 참여연대 인턴이니 자원활동이니 하고 있으니 얼마나 속이 상하셨겠습니까.

더 이상 그냥 둬선 안 되겠다 싶어 당신 눈으로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여연대를 암행하러 나오신 것이었습니다. 신입회원한마당을 통해 참여연대가 어떤 곳인지를 직접 보고 들으신 최혜경 님은 조금 안심이라고 말씀하시지만, 그 속상함이 쉽게 풀리진 않았을 겁니다.
아무튼 어머님의 암행 사찰 덕분에 참석한 회원들 사이엔 순간 긴장감이 확 돌았다는…….


시작을 알리는 봄이어서인지 새로운 만남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참여연대 회원모임 참여현상소 회원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빅뉴스 하나 더~! 앞으로 참여현상소 월정기 모임을 신입회원한마당 일정에 맞춰 모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신입회원한마당의 즐거운 시간을 사진으로 담고 참여현상소 신입회원도 모실 겸해서요.


다양한 회원님들이 함께 한 덕분에 첫 만남의 어색함은 저 멀리 사라져 금방 익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왠지 이 느낌이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 같습니다. ‘참 좋은 만남’이란, 바로 이런 만남이겠지요.


참여사회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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