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동북아 평화를 위한 민간대화 2020 ‘울란바토르 프로세스’ 진행

2020.12.04 제6차 울란바토르 프로세스 회의 (사진 = GPPAC 동북아위원회)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무장갈등예방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PAC) 동북아시아 위원회는 11월과 12월 초 두 차례에 걸쳐 제6차 울란바토르 프로세스 정례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동북아지역과 미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코로나19는 경제 및 보건 영역을 넘어 평화와 안보 영역까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록 이번 회의에 동북아지역 전체 회원 단체가 모두 참여하지 못했지만, 참가자들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여전히 시급한 문제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시민사회와 정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지난 2018년 남북 정상이 맺은 <판문점 선언>과 북미 <싱가포르 공동 성명> 등 남북, 북미 합의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렵게 맺은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미국의 새정부가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노력,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의 합의 이행을 위해서는 북미 양국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가 그동안의 남북 합의와 협력을 존중하고 남북 교류와 협력 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제재와 압박보다는 대화와 협력으로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GPPAC 동북아시아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시민사회 대화 메커니즘으로 울란바토르 프로세스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과 수단을 통해 역내 대화와 신뢰 구축, 상호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여성과 청년의 의미있는 참여와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참가자들은 국제사회가 남한 및 역내 시민사회의 노력과 남북, 북미 합의 이행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2021년 새해에도, 코로나19라는 전염병과 그것이 가져온 다양한 갈등과 분열이 평화 구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과제라는 사실을 인식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GPPAC은 역내 평화 구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확인하였습니다. 이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 모두를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세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English Version >>

 


▣ 무장갈등예방을 위한 글로벌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for the Prevention of Armed Conflict, GPPAC)이란?

  • 설립배경 : 2003년 설립. 2001년 무장갈등 예방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시민사회와 소통했던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갈등 예방과 평화 구축에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설립을 지지함.
  • 설립목적 : 지역사회(local), 국가(national), 지역(regional), 글로벌 평화와 안보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사회와 정부, 유엔, 그 밖의 역내 기관들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설립.
  • GPPAC 지역 모임과 회원 구성
  • 지역 : 중앙·서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중남미, 북미, 남아시아, 태평양,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북아프리카, 동유럽, 카프카스(구소련일부), 서발칸지역, 북·서유럽 등 총 15개 지역
  • 동북아시아 위원회 : 베이징, 홍콩, 도쿄, 교토, 서울, 상하이, 타이페이, 울란바토르,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기반으로 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

* GPPAC은 국가가 아닌 도시기반으로 멤버십 구성함. GPPAC 평양은 옵저버로 참여를 시작해 현재 GPPAC 동북아시아 위원회 회원으로 참여

* GPPAC 서울에는 참여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아리(ARI), 동북아지역평화구축훈련센터(NARPI), 피스모모가 회원단체로 활동하고 있음.

 

▣ 울란바토르 프로세스 (Ulaanbaatar Process)

  • 한반도·동북아 평화를 위한 민간 대화로 2015년 발족하였음
  • 이 프로세스에는 남한과 북한을 포함해 6자 회담 국가인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몽골의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음. 남한 시민사회단체로는 참여연대와 평화를만드는여성회가 참여하고 있음.

 

▣ 2020 GPPAC 동북아 회의 참가자 (이름, 소속, 지역)

 

몽골

엔자이칸 잘갈사이칸 / 블루배너(Blue Banner), 몽골 울란바토르

니임다바 랍단도르지 / 블루배너(Blue Banner), 몽골 울란바토르

 

미국

린다 루이스 / 미국친우봉사회(AFSC) 북한 프로그램, 중국 대련

다니엘 제스퍼 / 미국친우봉사회(AFSC) 

 

러시아

아나스타샤 바라니코바 / 국립해양대학교(Maritime State University),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세르게이 스미로노브 / 국립해양대학교(Maritime State University),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요시오카 타츠야 / GPPAC 동북아 사무국-피스보트, 일본 동경

가와사키 아키라 / 피스보트, 일본 동경

레이미 밀롯 / 피스보트, 일본 동경 

아키바야시 코즈웨이 / 국제여성평화자유연맹(Women’s International League of Peace and Freedom), 일본 교토

 

캄보디아

엠마 레슬리 / 평화와 갈등 연구소 (Center for Peace and Conflict Studies), 캄보디아 씨엠립

앨리슨 리 / 평화와 갈등 연구소 (Center for Peace and Conflict Studies), 캄보디아 씨엠립

 

홍콩 

남부원 / 아시아태평양 YMCA연맹, 홍콩

 

남한

이태호 / 참여연대, 한국 서울

이영아 / 참여연대, 한국 서울

김정수 /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 서울

 

사무국 

메리 조이스 / GPPAC 동북아 사무국-피스보트, 일본 동경

 

* 온라인 회의로 개최된 제6차 울란바토르 회의에는 인터넷 환경의 문제로 베이징과 평양 단체는 참여하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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