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일반(pd) 2000-10-11   1842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의 발언에 대한 논평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은 10월 11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북한 노동당 창건행사에 초청받은 인사들 중 대부분이 좌파·친북적 성향”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초청받은 단체와 개인에 대한 왜곡을 통해 고의적으로 색깔시비를 벌이고자 하는 발언으로서, 민족화해와 한반도 평화의 기운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악의적 왜곡은 공인으로서의 기본적 자질마저 의심케 한다. 김용갑 의원의 발언대로라면 북한으로부터 초청받은 한나라당과 이부영 부총재, 박근혜 부총재 등도 친북·좌경인사라는 말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6·15 공동선언 이후 이어지는 평화정착과 남북교류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대세이며,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 훼손될 수 없는 민족적인 염원의 발현이다.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여 색깔론을 들고 나온 김용갑 의원은 사실 왜곡의 진의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공인으로서 명예훼손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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