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파병 2003-11-06   238

“비전투병도 점령군이다” 파병결정철회 광화문 농성 돌입

4대종단 종교인과 국민행동, 미대사관 옆 농성 돌입

광화문이 ‘반미 촛불시위’에서 또다시 ‘이라크파병반대 평화기원의 동력’으로 되살아날 전망이다.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4대 종단 종교인들의 광화문 시국기도회와 결합하는 농성캠프를 광화문에 설치, 서울역 농성의 중심을 광화문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이라크파병철회를 위한 범국민적인 힘을 결집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대표단은 오늘(11.6) 오후 1시 광화문 KT앞에서 파병철회를 위한 광화문 결의대회 및 광화문 농성 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일정과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민행동은 이라크파병 철회와 미국의 파병압력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채택, 청와대와 미국대사관에 전달했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이 날 발표한 정부당국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잘못된 추가파병결정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노무현정부가 국민의사를 끝까지 무시하고 추가파병을 강행한다면 “노무현정부에 대한 국민적 심판운동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재건지원부대’니, ‘영외활동 최소화’니 하는 방안들은 무모한 파병을 포장하는 또 다른 국민호도책일 뿐이라며, 비전투병파병 등 모든 형태의 추가 파병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거듭 밝혔다. 오히려 이라크의 진정한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은 “미국이 이라크 국민들에게 주권을 이양하고 점령군을 철수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사실여부를 떠나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이 달린 추가 파병문제에 관해 정부가 국민들에게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오는 11월 17-18일 한미연례안보협의회 참석을 위한 럼스펠드 미국방장관의 방한은 추가파병압력의 확답을 받아내기 위한 것으로 럼스펠드의 방한을 단호히 거부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만약 부시정부가 한국에 대한 파병압력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우리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우리에게 과연 미국은 무엇인가?”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평등한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한국의 시민사회를 비롯하여 한국민의 전면적인 저항을 감수할 것인지 심사숙고해야 한다“면서 추가파병압력을 중단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광화문 농성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를 ‘파병결정철회 국민총궐기 주간’으로 선포하고 광화문농성과 청와대, 미대사관 집회, 전국적인 범국민집중캠페인을 강도 높게 벌여 나갈 것이며, 11월 15일 서울과 전국 각시도에서 국민총궐기 대회를 개최하여 미국의 강압적 파병압력을 막아내고 노무현정부의 잘못된 파병결정을 철회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투쟁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를 ‘미국의 파병압력-럼스펠드방한반대 총력투쟁기간’으로 정하여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11시에 열렸던 파병반대 평화기원 종교인대회를 주관했던 파병반대천주교연대,반전평화기독교연대,반전평화불교대책위원회,원불교 사회개벽교무회,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 등 5개 연대단체를 대표하여 김성봉 목사, 김대선 원불교 교무, 오영숙 수녀, 정진우 목사, 나핵집 목사, 장창환 목사, 홍근수 목사 등이 참여했고, 그 외 파병반대 국민행동 대표단 및 회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오후 6시 광화문 KT앞에서는 파병반대국민행동과 노동운동탄압범대위가 함께 주관하는 ‘이라크 파병 철회와 노동열사추모 촛불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라크파병반대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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