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자금 투명하게 공개하는 후보 찍겠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인사동에서 유권자 약속 받아

11월16일 토요일 오후3시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도 종로에서 밀려드는 사람들과 인사동에서 빠져나가는 사람들로 엇갈리는 거리는 분주하기만 했다. 추운 날씨 탓에 호주머니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을 것 같던 행인들의 손에 유인물이 쥐어지고 자연 눈길은 피켓과 서명대로 향한다.

참여연대 회원들과 대한불교청년회 회원들이 함께 한 이번 거리캠페인은 대선유권자연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백만 유권자 서명운동을 위해서이다. 참여연대 회원모임협의회 대표인 김영철 회원이 한 손에는 피켓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마이크를 잡았다.

“선거자금을 매일 매일 투명하게 공개하라!”

“지역주의 선동하는 후보를 찍지말자”

“12월 19일은 반드시 투표하자”

“100만유권자가 정책대결선거를 만들어내자!”

애써 외면해 보는 사람도 없진 않았으나 동행하던 이의 재촉도 마다하고 가던 길을 되돌려 서명하러 오는 이 또한 적지 않았다. 마침내는 타박하던 동료까지 와서 서명을 한다.

안진걸 참여연대 회원참여팀장은 “이동통신 요금인하운동처럼 피부에 와닿지 않아서인지 줄서서 서명하지는 않지만 선거자금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주장에는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한다”면서 앞으로 매주 수요일 11시30분과 토요일 3시에 인사동에서 지속적인 서명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캠페인을 끝내고 뒷정리를 하고 있는 동안 60대 한 여성분이 다가왔다. “벌써 끝났어요? 돌아오는 길에 서명하려고 했는데…” 서명을 마친 그분은 흡족해 하면서 참여연대 전화번호를 물었다. 이번 기회에 회원 가입을 하겠다고.

백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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