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감시센터 2004총선연대 2004-02-05   1151

1차 낙천대상자 중 8명 이미 한나라ㆍ민주 공천자로 확정

김기춘 안택수 유용태 이경재 이상배 이희규 전용학 정형근

여야 4개 정당 중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90명, 40명 수준으로 현재까지 확정한 단수공천자 중에는 5일 발표된 총선시민연대의 1차 낙천대상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5일 현재 각 당의 발표 또는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한나라당의 단수공천 확정자 중 김기춘 안택수 이경재 이상배 정형근 의원 등 6명이 이번 총선연대 1차 낙천대상자에 포함됐고, 민주당 단수공천 유력 인사로는 유용태, 이희규 의원 등 2명이 포함됐다.

1차 낙천대상자 66명과 비교해서 8명은 미미한 인원이다. 그러나, 원외인사를 중심으로 한 총선시민연대 2차 명단이 남아 있고, 1차 낙천대상자에 포함된 상당수 인사들이 공천 유력자로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 각 당 공천인사 중 낙천대상자들의 수는 계속 늘어갈 전망이다. 2000년에는 당시 총선연대 공천반대자 명단 115명 중에서 64명이 공천됐다.

이와 관련 총선시민연대는 10일 2차 낙천리스트 발표 이후 각 정당을 상대로 낙천 대상자 공천 철회 및 공천 반대 운동을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천 확정(또는 유력) 인사의 공천부적격 사유다.

김기춘(한나라당-경남 거제)

①신헌법 제정당시 법무부 과장으로, 긴급조치권·국회해산권 등 유신헌법 핵심조항이 담긴 초안을 작성함.

② 89년 서경원 밀입북 사건 당시 검찰수사라인의 최종책임자인데 재수사시 환전표 등 일부 물증과 진술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남

③ 92. 12. 14대 대통령 선거시 초원복집에서 열린 부산지역기관장 비밀회동에 참여하고, 지역감정 조장 발언을 함.

④ 01. 6. 경남 거제에서 워크아웃 상태인 대우조선이 제공한 15인승 헬기를 이용, 낚시를 즐겼고, 당시 동행한 대우중공업 신 모 사장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었음.

안택수(한나라당-대구 북구을)

① 95년 3월 95년 3월 신한국당 탈당, 자민련 입당, 97년 11월 한나라당 입당 제2국민역은 병신 발언

유용태(민주당-서울 동작구을)

① 98년 9월 8일 한나라당 탈당 후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새천년민주당 탈당(02.11월 초)했다가 복당(02.11.26) 97. 2. 25.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사진행과 관련한 의원들의 논쟁 중 한영애 의원에게 “여자가 여자다워야지. 걸레 같은 게, 싸가지 없이”라고 발언.

이경재(한나라당-인천 서구·강화군을)

① 03.12.23. 정개특위에서 위원장석에 앉아있는 김희선의원에게 “다른 여자가 우리 안방에 누워있으면 주물러 달라는 거지” 발언

② 국회 정치개혁특위 한나라당 간사이자 선거법 심사소위 한나라당 간사로서 선관위 조사권 약화 등 선거법 개악시도 / 03.12.5. 한나라당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기준시점별로 이해득실을 따져야 한다”는 등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당리당략적 발언

③ 02. 12. 30.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주사파들이 인수위에 대거 참여했다”, “일부 반미세력들이 순진한 젊은이들을 촛불시위에 동원… 적화통일까지 이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노렸음직하다”는 발언.

이상배(한나라당-경북 상주)

① 국가보위비상대책상임위원회 내무분과위원회 위원

② 96년 15대 총선 당시 부인이 주민 20명에게 현금 3만원씩을 돌리고, 선거사무장 박씨 등 2명은 주민 20명에게 음식 등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부인(300만원), 선거사무장(100만원), 선거사무원(70만원) 벌금 선고(97.7.4)

③ 03.6.9. 노무현 대통령의 방일외교에 대해 ‘등신외교’라고 비하. 파문이 일자 “노 대통령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고, 오해가 있었다면 유감”이라고 해명.

④ 2002년 11월 12일 본회의 법안 투표 과정에서 옆자리에 앉아있던 같은 당 임인배 의원을 대신해 투표함.

이희규(민주당-경기 이천)

① 2002년 11월 4일 새천년민주당 탈당 후 02. 12. 27 복당 ② 선거홍보물에 학력을 허위기재하고(기재가 금지된 비정규학력기재), 기부행위 금지기간에 지역구민에게 김밥 등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80만원 선고.

정형근(한나라당-부산 북구·강서구갑)

① 검찰수사에 의해 고문행위가 드러난 서경원 밀입북 사건 수사에서 안기부 대공수사국장 /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사건(87. 1)

② 99년 11월 ‘지리산 빨치산 수법’ 발언 관련 명예훼손 혐의 사건에서 검찰은 2001년 1월 20일 ‘김 대통령이 서 전의원한테 1만달러를 받은 사실도 없고, 노 전 대통령을 만나 정치적 타결을 시도한 일도 없다’는 결론 내림.

③ 국정원 도청문건 폭로와 관련 공판정 증인신문에 불응해 과태료 50만원 처분 받음. 이후 정 의원이 과태료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정당하다는 결정을 내림./2002년 3월, 녹화사업 조사와 관련해 당시 공안기관에 근무하던 정형근 의원(당시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 등 관계자들의 출두를 요구했으나, 출두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출두 요구 불응.

장흥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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