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회원확대 2021-06-08   706

[투투캠페인 인터뷰 ⑨] 동네 지인들에게 참여연대 활동을 홍보한 유복선 회원

참여연대는 2020년 10월 22일부터 ‘투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투(to two) 캠페인은 지인 2명에게 참여연대 회원으로 가입할 것을 권유하는 캠페인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내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인이 참여연대 회원이 될 수 있도록 권유해 주세요.

 

<투투서포터즈>로 함께 해준 아홉번째 회원은 유복선 회원입니다. 유복선 회원님은 부모님 세대부터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서 오래 살면서, 대대로 가업을 운영하고, 지역 활동을 열심히 해오셨습니다. 지역활동을 하면서 조합이나 노조 등의 민주적 운영에 관심이 생겨서 참여연대 회원으로 가입해주셨다고 합니다. 삶의 터전에서 민주적 가치를 고민하고 계신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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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참여연대 회원으로 활동중인 유복선 회원님. 

 

 

1. 5월에 2명(이규찬, 이윤열)의 지인을 회원으로 가입시켜주셨어요. 어떤 계기로 가입을 권유하게 되셨나요? 가입서에 ‘존경하는 유복선 회원님의 권유’라고 되어 있던데요. 

 

저는 지역에서 대대로 가업(다솜자연학습장-목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단체에 가입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유일하게 참여연대만 가입했습니다. 특별히 가입 권유한 건 아니고, 그분들이 저를 따르니까 가입하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웃음) 

 

2. 지역모임이나 지인모임 등에서 참여연대 활동에 대해 종종 얘기하시는 편이세요? 

 

많이 하죠. 왜냐면 요즘같이 보수아닌 보수들이 정치적으로 활동을 많이 하니까,  제가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좀 많이 하게 됐지요. 지역으로 가면 참여연대에 대한 인식이 좋지만은 않은 곳도 있어서 홍보를 할 수밖에 없었어요. 무분별하게 지역 공무원이나 토호들과 유착되어 비리가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것들도 있어서 자연스럽게 얘기하게 되었습니다.

 

3. 2008년에 참여연대 회원으로 가입하셨는데, 당시에 어떤 계기로 가입하셨는지 기억하세요? 2008년이면 광우병쇠고기수입 문제로 한창 시끄럽던 때인데요. 

 

저는 광우병 쇠고기나 그런 사회적 이슈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지는 않았어요. 개발독재 시대에 열심히 일만 하면서 살았는데, 대학때부터 조금 진보적인 성향이 있기는 했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농협조합에서 활동도 하면서, 조합이나 노조의 민주적 운영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기면서 자발적으로 가입했습니다. 

 

4. 참여연대에 여러 분야, 여러 활동들이 있는데, 어떤 이슈에 가장 관심이 많으신가요?

 

옛날에 비하면 우리나라 공무원 사회가 많이 깨끗해졌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문제들이 있어요. 공무원을 많이 뽑고 하니까 일자리 창출은 되겠지만, 공무원 사회의 부패 문제가 심각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공무원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데, 공무원 부패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할 거 같아요. ‘감시’라는 표현이 제 기준에서는 어감이 강해서 좀 더 부드러운 표현으로 바뀌었으면 좋겠기는 한데, 어쨌든 그런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5. 최근에 참여연대가 한 활동중에 가장 인상적이었거나 잘했다고 생각한 활동이 있으세요?

 

LH 문제 대응을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해요. 한나라당 시절부터 공무원들이  부동산 투기를 해왔기 때문에, 꼭 이번 정부 공무원들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누군가는 바로 잡아야 하는 때가 있잖아요. 참여연대에서 길잡이를 잘해주신거 같아요. 꼭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처벌받아야 될 사람이 있다면  그 대상이 뒤바뀌면 안된다 그런 말씀 드리고 싶네요. 

 

6. 경기도 동두천에 살고 계신데, 참여연대 활동에 참여하기가 쉽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지역에 계신 회원님들을 위해 참여연대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활동이나 행사가 있을까요?

 

지역에서 시민단체라는 이름을 내걸고 운동을 한다는 분들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제대로 일은 안하고, 험담 많이 하고 분란만 일으킨다는 거죠. 그런 사람들때문에 참여연대도 시민단체니까 그런게 아닐까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서 안타까움이 있어요. 참여연대 소개 책자에 참여연대가 지역에 지부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나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 등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실어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7.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여러 사정으로 후원 중단한 분들도 많은데요. 참여연대 회원 가입이 늘어날 수 있도록 격려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증액할 계획이고, 주변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서 좋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에게 권유해서 후원할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집에 바쁜일도 많고 해서 못햇는데 본격적으로 회원가입 홍보를 하려구요. 100명을 가입시키는 게 목표예요. (웃음) 

 


 

투투캠페인 지난 인터뷰 보기 

 

[투투캠페인 인터뷰 ①] 지인을 회원으로 이끌어 준 김철빈 회원

[투투캠페인 인터뷰 ②] 바른세상 만들기에 지인의 동참을 권유한 이석문 회원

[투투캠페인 인터뷰 ⑤] 사회문제에 관심있는 지인에게 회원가입을 권유한 전찬영 회원

[투투캠페인 인터뷰 ⑥] 시민단체에 후원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지인을 회원으로 이끌어준 백미정 회원

[투투캠페인 인터뷰 ⑦] 평소 참여연대에 관심있는 지인에게 회원가입을 권유한 이미현 회원

[투투캠페인 인터뷰 ⑧] 참여연대 활동의 원칙을 강조하는 22년차 황규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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