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회원확대 2021-07-06   1735

[투투캠페인 인터뷰 ⑩] 함께 일하는 동료와 가족들에게 회원가입을 권유한 김원태 회원

참여연대는 2020년 10월 22일부터 ‘투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투(to two) 캠페인은 지인 2명에게 참여연대 회원으로 가입할 것을 권유하는 캠페인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내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인이 참여연대 회원이 될 수 있도록 권유해 주세요.

 

<투투서포터즈>로 함께 해준 열번째 회원은 김원태 회원입니다. 김원태 회원님은 참여연대가 창립한지 얼마 되지 않은 1996년에 참여연대 회원으로 가입해주셨습니다. 사회교사로 재직하면서 참여연대가 발표한 자료를 수업자료로 활용하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가족들을 참여연대 회원으로 꾸준히 가입 권유해 주고 계십니다. 퇴직이후에도 민주시민교육을 교과목으로 만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김원태 회원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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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에 가입해 20년 넘게 참여연대 회원을 유지하고 있는 김원태 회원

1.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에 지인을 회원으로 가입권유해 주셨어요. 박은선, 최성은 회원님께 어떻게 회원가입 권유하게 되셨나요?

 

오랫동안 전국 사회교사 모임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에요. 당연히 대한민국 사회교사는 참여연대 회원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물어보니 회원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최성은 선생님은 예전에 참여연대 교사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기도 해서, 사회 선생님을 제대로 하려면 참여연대 회원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남편도 같이 가입을 했더라구요. 박은선 선생님은 교사였다가 최근에 변호사가 되신 분인데,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참여연대 회원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고 했더니 가입해주었습니다. 

 

2. 1996년에 참여연대 회원으로 가입하셨어요. 가입하셨던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또 20년 넘게 오랜시간동안  회원을 유지할 수 있었던 동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때 시민단체는 경제정의실천연합, 환경운동연합 정도가 있었고, 참여연대는 생긴지 얼마 안되어 한겨레 신문에서 기사를 통해 접했어요. 사회교사로서 아이들을 잘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해서, 수업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참여연대에서 발표하는 여러 자료들을 수업에 많이 활용했어요. 20년 넘게 회원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은, 저한테는 첫 시민단체였고, 꾸준히 활동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회원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3. 그동안 10명이 넘는 분들(가족이나 지인)을 회원으로 가입권유해 주셨는데요, 회원가입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참여연대 회원가입 노하우에 관한 글을 본적이 있는데, 대부분 지인이 참여연대 회원일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물어보면 회원이 아닌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두려워 하지 말고 물어보고, 아니면 가입을 권유하라고 되어 있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또 운영위원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회원가입을 권하고 있죠. 우리 사회에서 희망을 걸 수 있는 곳은 참여연대가 1순위라고 생각하는데, 회원이 팍팍 안 늘어서 안타깝죠. 

 

 

4.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회원들보다 좀 더 자세히 참여연대 활동을 들여다 보셨을거 같은데요, 칭찬하고 싶은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아쉬운 부분은 없어요. 1만 4천 회원으로 이정도 활동을 하는게 대단하지요. 다른 사람들은 참여연대가 전지전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주어진 조건 하에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기운빠지는 사건들이 있어도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활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자문관 활동 등 퇴직 후에도 여러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신걸로 아는데 어떤 활동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2년동안 서울시교육청 외부 전문가로 활동했습니다. 시민교육을 서울시만이라도 제도화하면 의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제도화가 안됐습니다. 아무리 진보적인 교육감도 제도화 하는게 쉽지 않구나, 생각하게 되었죠. 유럽에는 시민교육 교과목이 많아요.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시민사회가 발달해온 유럽도 그걸 유지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부터 강조하는데, 한국은 아직도 시민 개념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죠. 과잉 국민국가에서 시민국가로 전환해야 되는데, 그걸 설득하는게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시민교육 과목이 생기면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시민으로서 어디에 참여해야 하는지 고민할텐데 말이죠. 요즘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과 <학교민주시민과목추진연대> 를 만들어서 활동중입니다.

 

6. 올해로 참여연대 창립 27주년이 됩니다. 참여연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참여연대는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시민으로 인정하는지 묻고 싶어요.  인정한다면, 그 징표는 무엇인가. 유치원 교육과정에도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운다고 되어 있거든요. 참여연대가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들을 시민이자 정치적 주권자로 인정한다면 제도적으로 뭘 하라고 촉구할 수 있을까요? 교육 단체 아니니까 관여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가 아닌거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하잖아요. 선거권을 갖는 사람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권력의 담지자로 인정해야죠. 참정권을 비롯해 나이 어린 시민들을 동료시민으로 인정하고 뭘 할 것인지 참여연대가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김원태 회원 참여사회 인터뷰 보기

 


 

투투캠페인 지난 인터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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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캠페인 인터뷰 ②] 바른세상 만들기에 지인의 동참을 권유한 이석문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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