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녕하세요. 참여연대 시민참여팀입니다.
지난 12월 15일 목요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무려 3년 만에 회원송년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한 동안 만날 수 없었던 우리, 올해는 그래도 자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무사히 연말 회원송년회까지 치를 수 있었어요. ‘위로와 결심, 그리고 희망’이라는 제목 아래 따뜻한 시간 보내실 수 있게 준비해 봤는데 어떠셨나요? 즐거우셨나요?
낮에 눈이 많이 와서 많이들 못 오실까 걱정했는데, 추운 날씨를 뚫고 많은 회원분들이 와주셨어요. 70여 명의 회원들과 상근자 30여명, 이렇게 100여 명이 아름드리홀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당일 함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사진으로 그날의 생생한 현장 보여드릴게요!


테이블별로 2022년을 되돌아보고 2023년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어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어요. 내년 이맘때 적어주신 2023년의 소망을 꺼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도 함께 가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소망나무에 걸어놓은 모든 분들의 소망이 모두 이뤄지는 2023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송년회에 빼놓을 수 없는 순서! 감사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회원님들께 좀 더 의미 있는 감사 선물을 드리기 위해 간사들이 직접 꽃시장에서 꽃을 사와 한 땀 한 땀 꽃다발을 만들어서 전해드렸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참여연대 안내데스크 자리를 지켜주시는 감사한 자원활동가 회원님들, 직접 회원 모임을 기획해 회원 행사 활성화에 큰 공을 세워주신 회원님, 전화모금 캠페인에 함께하며 수많은 시민이 참여연대 회원으로 가입하는 데 큰 기여를 해주신 회원님, 올해 네 자매가 모두 참여연대 회원으로 가입해 주신 가족 회원님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참여연대 송년회에 빼놓을 수 없는 순서! 참여연대의 슈퍼스타, ‘참좋다’의 공연도 함께했습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주문>이라는 노래를 앵콜곡으로 들었는데요, 가사가 참 요즘 들어 더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되어야 해 /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 저들이 말하는 국민 중엔 너와 나는 간데 없고 / 저들의 계획 속엔 너와 나의 미랜 없지
꽃다지의 <주문> 중에서

세 시간 가까이 함께한 시간이었는데 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부디 저만 그런 게 아니길 바라며 😂 회원님들도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내년 한 해도 참여연대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실 회원님,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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