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참여행사 2024-02-07   761

[후기] ‘와글와글’ 2024 회원토론회 🤓😀🤔

20240203_회원토론회_단체사진
20240203_회원토론회_단체사진

2024.02.03. ‘와글와글’ 회원토론회에 참여한 회원, 상근자, 임원들이 토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참여연대>

2024년 2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 <2024 참여연대 회원토론회 ‘와글와글’>이 열렸습니다.

참여연대는 매년 정기총회를 앞두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회원토론회를 열어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왔습니다. 멀리 지역이나 해외에 계신 회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서울, 경기, 강원, 전남, 부산, 그리고 바다 건너 호주에서까지 70여 명의 회원들과 상근자, 임원들이 함께 120분간 와글와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토론회 시작은 참여연대 진영종 공동대표님이 열어주셨습니다.


“참여연대 상근 활동가와 임원들은 이런 자리에서 회원님들과 만나는 게 회원님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반갑습니다. 우리가 원래 좀 와글와글하지 않습니까? 와글와글, 시끌벅적하게 많은 의견들을 나누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참여연대에도 좋고, 한국사회에도 좋고, 상근자-임원 뿐만 아니라 회원 여러분들의 삶에도 뭔가 보람이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테니 얼마나 좋을까 하는 기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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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 해 동안 참여연대의 활동과 성과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30년이 된 2024년의 참여연대가 한 해 동안 어떤 일을 하려고 준비하는지 이지현 사무처장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지현 사무처장의 발표 내용은 여기서(클릭)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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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수사통치를 막겠습니다.
  • 2024 총선, 위기와 혐오를 넘어 희망을 정치를!
  • 시민과 함께 돌봄 기본권을 찾겠습니다.
  • 부자감세 말고 민생지원, 주거권 안정이 우선입니다.
  • 전쟁 위기 속 평화를 위한 시민행동 이어갑니다.
  • 시민참여 활동과 소통 강화로 회원과 지지시민 2배로 확대!!
  • 참여연대 30주년, 회원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토론회 시작 전에 참석 설문을 통해, 그리고 온라인 채팅을 통해 기후위기, 의대정원 확대, 지방소멸, 언론 개혁과 검찰 개혁 등 다양한 영역의 질문을 던져주셨습니다. 한국 사회의 변화를 위해 참여연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회원님의 마음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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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와글와글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회원, 상근자, 임원들이 조별로 나뉘어서 아래 3가지 주제로 한시간 가량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 토론회에 참여해주신 회원님 중에서는 참여연대 창립부터 함께해 주신 30년 회원도 계셨어요. 함께 나눈 이야기들은 여기서(클릭) 확인 가능합니다.

주제 1. 참여연대 첫인상, 기억하세요? 서른 살 참여연대, 앞으로 어떤 모습, 어떤 인상이면 좋을까요? 상상해 보세요.

– 참여연대가 진실을 찾고 사람들의 평화와 생명을 존중한다고 느낍니다. 지금처럼 변함없이 정치적 진영이 아닌 시민들의 보편적 이익과 권리를 위해서 활동하는 곳으로 인식되었으면 해요. 진실하고 성실한 단체로 인식되길 바랍니다.
– 30년 역사 단체로 신선하거나 새로움보다 기존 이미지가 걸림돌이 될 때가 있습니다. 역사를 신선하게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합니다. 신뢰 뿐만 아니라 제안하는 정책이나 내용이 새로웠으면, 한발 더 나아가는 것을 제안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저출생이나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 열심히 활동하는 단체가 없는데 참여연대가 그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루는 단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주위에서 ‘참여연대 정체성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어떤 정권에서도 야당’이라고 답을 합니다. 정부에서 못하는 일을 지적하고 바로 잡는 일을 하는 것이 참여연대라고 생각해요.

– 이번에 낸 검찰보고서 활동을 아주 좋게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무이한 일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정치 지향적이 아니라 사회개혁적인 단체이며, 권력 감시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참여연대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 지역에도 직접 만나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회원이 한 명이라도 더 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제2. 지속가능한 참여연대를 위해! 회원확대, 지지시민 확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는 이렇게 해볼래요!

– SNS에 해시태그 운동을 하면 어떨까요. #참여연대의 30주년 기념 회원이 되어주세요(02-723-5300) 등, 참여연대로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직접 넣어주면 연결이 쉬울 것 같습니다.
– 지역에 사는 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 무거운 모임보다 가벼운 회원 소모임들을 활성화하면 좋겠습니다.
– 지역별 활동 인증 챌린지를 하면 어떨까요. 내가 봤던 영화, 했던 활동 중에 좋았던 것들을 온라인에서 인증·공유하고, 그걸 계기로 지역 회원들끼리 유대관계를 형성해가면 좋겠습니다.
–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회원들끼리 함께 배우고 소통하면서 세상을 이해하는 활동을 운영한다면 시민사회에서 참여라는 가치를 잘 드러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참여연대 가입하면 10년, 20년 마다 감사선물과 감사장을 받는데 너무 오래 걸리니 회원들이 회원 유지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감사장 받는 기간을 더 짧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역단위로 회원모임 책임자를 두고 온라인/오프라인 모임을 운영하면서 회원을 확대하는 방법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주제3. (30주년 행사에 참고할 수 있도록) 그동안 참석해 본 행사나 소모임 중에서 좋았던 경험을 나눠주세요.

– 회원행사에서 별박사님이라는 회원으로부터 별 이야기를 들었던 게 좋았습니다. 참여연대 와서 정치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았지만, 별 이야기를 나눈 것도 무척 신선했어요. 다양한 회원 특성을 고려해서 서로에게 배우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30주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면 좋겠습니다. 또, 30주년을 회원들끼리 기념할 수 있는 단체 팔찌나 반지 같은 굿즈를 제작해보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참여연대 자원활동가분들이많은데 그분들과 같이 했던 모임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역 회원모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데, 지역에서 작은 일이라도 같이 하면서 참여연대 활동을 같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좋은 것 같습니다. 선착순 30명 같은 30회 활동 같이 30에 의미를 부여해서 활동을 기획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문제 등 삶의 터전을 지키는 활동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바다에 가서 쓰레기 줍는 모임을 해봐 것도 좋을 것 같고, 일회용품 안쓰기 챌린지 같은 것을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이야기들을 하다보니 훌쩍 2시간이 지났습니다.

진영종 대표님의 말씀처럼 참여연대를 지지하는, 상근자들에게 고맙다, 잘한다, 더 잘하라고 말씀 해주시는 회원님들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반갑고, 뜻깊은 시간입니다. 창립부터 함께한 30년 회원님이 들려준 30년 전 참여연대는 굉장히 작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단체였다고 해요. 30년이 지나면서 업무 공간도, 일하는 상근자 수도, 그리고 함께하는 회원님 수까지. 참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지난 30년 동안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회원님들과 함께였기에 겁내지 않고 많은 변화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오는 2월 24일 토요일에 참여연대 30차 정기총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6월에는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숙의토론장을, 9월에는 30주년 창립기념식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나눠주신 이야기들을 참고해서 참여연대 창립 30주년인 2024년을 잘 준비하겠습니다. 많이 오셔서 참여연대가 더 많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쓴소리, 단소리를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참여연대 제30차 정기총회 **
일시 : 2024년 2월 24일(토) 오후 2시 ~ 4시
장소 :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문의 :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02-723-4251 we@psp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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