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지도층 혼맥도 전체 ‘아웃라인’ 나왔다

삼성, LG, 현대, 롯데 등 4개 재벌과 50여 개 기업 포함된 혼맥도 추가 공개

(사)참여사회연구소(소장, 김균 고려대 교수)가 30대 재벌을 근간으로 한 한국사회 지도층 혼맥도의 전체 아웃라인을 추가로 공개했다.

20일 본지를 통해 공개된 전체 혼맥도는 ’52개 재벌가의 친인척과 3천여 명의 정관계 지도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혼맥관계 중에서 혼인관계가 뚜렷한 2백 명을 연결한 것이다.

추가 공개된 혼맥도에서 붉은 색으로 연결된 재벌혼맥관계는 삼성,LG,현대,롯데의 4대 재벌을 중심으로 기업들은 물론 조중동이라 불리는 거대 언론사, 정관계 인사들과 거미줄처럼 얽혀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3일 ‘MBC PD수첩’과 본지를 통해 혼맥도의 일부가 공개되자, 방송국 홈페이지는 물론 이 조사작업을 진행했던 (사)참여사회연구소 사무실까지 ‘기득권 대물림’을 비판하는 시민들의 글과 전화가 줄을 이었다. 또한 “전체 혼맥도 내용을 공개해달라”는 요청 전화도 쇄도했다. 이에 따라 20일 추가로 공개된 자료는 전체 혼맥도의 아웃라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개개인의 혼사내용을 포함하는 상세 자료 및 분석내용은 (사)참여사회연구소가 오는 3월 개최하는 ‘재벌연구 프로젝트 2차년도 발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30대 재벌기업 선정의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한 의견에 대해, (사)참여사회연구소 측은 “1987부터 2003년까지 매해 한국신용평가정보에서 발표한 30대 재벌을 연구대상으로 삼은 것이며, 재벌 순위의 변화에 따라 결과적으로 총 52개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혼맥도 크게보기 (jpg 파일)

※ 본 자료 인용시 출처를 꼭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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