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대 세월호참사 2021-04-13   1101

재난 · 산재 참사 유가족 · 피해자들의 기록과 증언회

세월호참사 7주기 추모

“아직도 끝나지 않은 참사”
재난 · 산재 참사 유가족 · 피해자들의 기록과 증언회

2021. 04. 13(화) 오후 2시~4시 40분,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4·16연대 페이스북 생중계

 

4·16재단,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대구지하철희생자대책위 등 23개 산재·재난 참사 피해자 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13일 오후 2시,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세월호참사 7주기 추모 행사」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참사, 재난·산재 참사 유가족·피해자들의 기록과 증언회’(이하 참사 기록과 증언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했습니다.

 

본 참사 기록과 증언회는 세월호참사 7주기를 맞아 17개 참사들의 과정을 짚어보고, 각 사건의 현재 상황을 점검합니다. 아울러 각 참사 사건이 남긴 과제들을 살펴보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준비되었습니다. 피해자 관점에서 참사를 직접 기록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참사 기록과는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서 참사 피해자는 피해자라는 수동적 위치를 넘어 ‘재발방지와 안전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서로 확인했습니다. 

 

본 참사 기록과 증언회에서는 2003년 대구지하철참사부터 2020년 한익스프레스 남이천물류창고 신축현장 산재사망사고 등에 이르기까지 지난 18년간의 17개 주요 참사들을 피해자와 각 사건 대책위 활동가가 직접 기록했고, 행사에 참석해 발표했습니다. 

 

특히 참사 기록은 사건 개요 뿐 아니라 당시 당국의 대응,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 마련과 이행 여부, 당시 언론 보도 형태, 현재의 과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비슷한 피해를 입은 새로운 피해자에 대한 조언, 사건 일지 등 17개 주제 항목으로 구성됐습니다.

 

2부 ‘모색과 토론’에서는 참사 재발방지를 위해 민변 오민애 변호사가 ‘참사 재발방지와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법제도 상황과 개선 과제’, 4·16재단 박래군 운영위원장이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대안을 모색했습니다.

 

이 기록과 증언회 이후 피해자단체들과 시민사회는 각 참사의 미완과제 해결과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연대하여 활동할 것입니다. 아울러 향후 국회 생명안전포럼과 참사 피해자 간담회를 갖고 안전사회를 위한 이 과제들이 국회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재난 산재 참사 유가족 피해자들의 기록과 증언회 웹자보

 

○ 사회 :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 생명안전 시민넷 공동대표

 

1. 묵념 (1분)

2. 인사말 :  유경근(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우원식 의원(국회 생명안전포럼 대표의원), 강은미 의원(정의당), 송경용 신부(생명안전 시민넷 공동대표)

 

● 1부 기록과 증언

증언 발언 :  17개 참사 중 8~10개. 그 외 참사는 2부 토론에서 참여

 

● 2부 모색과 토론 :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 토론 발제 1. 참사 재발방지와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법제도 상황과 개선 과제 : 오민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

– 토론 발제 2.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위해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4.16재단 운영위원장)

– 토론 : 참석자 다함께

– 마무리 말씀(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말씀) : 나승구 신부 (천주교 서울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재난 산재 참사 유가족 피해자들 기록과 증언회 참사 기록 개요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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