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대 10.29이태원참사 2024-02-17   294

거부권 남발 규탄 국힘·윤석열정권 심판 159개 보라풍선 행진

10.29 이태원 참사 외면! 거부권 남발 규탄!
국민의힘 · 윤석열 정권 심판 159개 보라풍선 행진

참사 희생자 상징 159개 풍선 들고 행진

2. 17.(토) 오후 2:00, 서울광장 분향소 앞 집결, 출발

취지와 목적
윤석열 정부가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공포를 거부했습니다. 진상규명을 바라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집권여당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은 명분도 근거도 없이 특별법을 내친 것입니다. 그러나 이태원참사 특별법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안전사회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입니다.

참사를 외면하고 거부권을 남발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멈출 수 없습니다. 유가족과 생존피해자, 참사의 진상규명을 바래왔던 시민들 다수가 바래왔던 진상규명을 거부하고 국회의 권한을 제한해서는 반드시 국민적 심판이 뒤따른다는 것을 일깨워줘야 합니다.

이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은 오늘(2/17) 오후 2시 서울광장 분향소 앞부터 정부서울청사 앞까지 하늘의 별이 된 159명 희생자를 상징하는 159개 풍선을 들고 행진합니다. 행진 끝에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항의와 규탄의 뜻을 전하는 행동도 진행했습니다.

개요

  • 제목 : 참사 외면, 거부권 남발 규탄 국힘·윤석열 정권 심판 159개 보라풍선 행진
  • 일시 장소 : 2024. 2. 17.(토) 오후 2시 / 서울광장 분향소 앞 (정부서울청사 앞까지)
  • 주최 :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
  • 순서
    • 사회 : 안지중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
    • 시작 발언 : 유가족 정미라 (이지현 님의 어머니)
    • 행진 출발 (~정부서울청사 앞까지)
    • 마무리 발언 :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이주영 님의 아버지)
  • 행진 코스 : 분향소 앞 > 종로 > 을지로 > 분향소 > 정부서울청사 앞
  • 주요 구호
    • 10.29 이태원 참사 진상을 규명하라!
    • 10.29 이태원 참사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하라!
    •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거부한다!
    •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
    • 진실말고 필요없다!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
    • 참사 외면! 거부권 남발! 윤석열 정권 거부한다!
    • 헌법 유린! 국회 부정! 윤석열 정권이 위헌이다!
    • 거부권 통치 막아내고 민주주의 지켜내자!

▣ 보도자료 [원문보기/다운로드]


▣ 마무리 발언문. 이정민 유가협 운영위원장

윤석열정부의 임기동안 발생한 이태원참사,오송참사, 채상병 사망사건 등 많은 국민의 목숨이 정부의 부재로 인해 발생하였고, 그 아픔의 크기도 말로 형언하지 못할 정도로 크고 아픕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신년대담에서 단 한마디의 위로의 말도, 책임을 통감하는 메세지도, 재발방지를 위한 약속도 없었습니다.

앵커가 역사에 어떤 대통령으로 남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어린이를 아낀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합니다. 대통령이 말하는 그 어린이는 어디에 있는 어떤 어린이를 말하는 것입니까? 인구감소로 적신호가 켜져있는 대한민국에 아껴줄수 있는 어린이가 남아있긴 한겁니까? 대통령이 이현실을 제대로 직시한다면, 어린이를 아낀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인구위기를 극복하고 출산율을 급격히 향상시킨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다 라고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다는데 국민의 눈높이를 알아야 맞추던지 말든지 할 것 아닙니까?

대통령과 대통령의 부인은 자신들에게 만나자고 하는 사람에게는 박절하게 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 유가족이 지난 1년동안 줄기차게 만나달라고 호소할 때는 왜 그렇게 박절하게 외면했던 것입니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우리가 잘못한 것 같습니다. 눈치가 없었던 것입니다. 만남을 요청할때는 적어도 명품 선물 하나정도는 준비했어야 박절하게 대하지 않았을텐데 죄송합니다. 우리 잘못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소개하면서 가족을 잃고 슬퍼하고 있는 국민은 단 한마디의 언급도 하지않는 비정한 대통령… 국민이 당신집에서 키우는 개만도 못한겁니까?

개식용 금지법을 언급하면서 첨단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인데 이법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해외에서 우리 한국에 대해서 실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개식용 금지법이 안 만들어지면 해외에서 실망하고, 159명이 길에서 압사당하는 황당한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거부하는것은 해외에서 환영한다고 합니까?
김건희여사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자식처럼 여긴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마음으로 개를 희생시키지 않도록 개식용금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면 잃어버린 자식때문에 비통해하는 부모들의 마음도 헤아려야 하는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왜? 이태윈 특별법은 거부하는것입니까? 개는 보호해야되고 사람은 방치해서 죽음으로 몰고가는것이 합당합니까? 도대체 당신의 국민은 개입니까, 사람입니까?

참담한 심정으로 다시 또 맞이할 수밖에 없었던 지난 설은 우리 유가족들에게는 슬픔과 고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유가족들은 그런슬픔속에서도 지난 시간동안 우리와함께 울고 분노하며 고통을 함께해주신 시민분들께 우리 손으로 따뜻한 떡국 한 그릇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세상은 서로에게 기대며 의지하고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살아가야하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러한 위로의 메세지를 보내야하는 대통령실은 스스로에게 위로하고 있었습니다. 연기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나 그대상은 모호했습니다. 영정과위패도 없는 분향소에서 임의로 정해진 애도기간에 강제로 진행된 분향과 애도는 그 대상이 누구인지 알수없는 이상한 애도였습니다. 이번설의 대통령실의 퍼포먼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만약 그곳에 유가족이 있었고 유가족들을 향해 대통령과 대통령실 직원들이 그 노래를 불러줬다면 유가족들과 이를 지켜보는 많은 국민들은 무한한 감동을 받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모습을 국민들은 기대하고 바랍니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 참담하고 실망스럽습니다.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수많은 사람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감력이 떨어지는 사람들로만 구성되어 있는듯 합니다. 참으로 불행합니다. 우리가 이 불행을 끊어낼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을 다시 제 자리로 돌려놔야 하는 역사적 소명을 가슴깊이 새기는 일일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행진하고, 외치며, 호소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우리와 함께 역사의 소명을 이뤼냅시다. 진실! (규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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