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대 10.29이태원참사 2024-04-04   1170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진실에 투표 촉구하는 진실대행진 출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4.10 진실에 투표!” 호소
부산·광주·전주·대전·수원·서울 <진실대행진>
“10.29 이태원 참사, 정부는 없었다! 진실에 투표하세요”


출발 기자회견 : 2024. 4. 4.(목) 오전 9:30, 분향소 앞
진실대행진 : 4/4(목)부산, 5(금)광주-전주, 6(토)대전-수원, 7(일)강남3구
8(월)여의도-용산, 9(화)이태원-분향소

취지와 목적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오로지 진상규명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왔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끝내 거부하고 유가족을 외면했습니다. 이에 유가족들은 다른 재난참사 피해자들과 함께 지난 3월 25일 생명안전 3대 공약을 제시하고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약속을 촉구하며 참사를 외면하지 말 것을,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가 역할을 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유가족들은 4월 4일(목)부터 9일(화)까지 부산, 광주, 전주, 대전, 수원, 서울 등 전국을 도는 “진실에 투표하세요” 진실대행진을 떠납니다. 각 지역별로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인 국민들에게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위해 또한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안지중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진실대행진단은 4월 4일(목) 09:30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진실대행진 출발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후 첫 번째 목적지인 부산으로 향합니다. 다음날인 4월 5일(금)에는 광주와 전주에서 시민들을 만나 진실에 투표해 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과 행진을 진행합니다. 4월 5일(금)은 사전선거일 첫날인 만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근 투표소로 이동하여 다같이 사전 투표에 참여하여 국민들께 진실을 위한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어 4월 6일(토)은 대전과 수원에서 시민들을 만나 행진과 피켓팅 등 캠페인을 펼칩니다. 4월 7일(일)에는 서울지역으로 와 강남3구 지역에서 시민들을 향해 진실을 위해 투표해 달라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어 4월 8일(월)은 여의도와 홍대, 대학로, 건대 등 지역을, 선거일을 하루 앞둔 4월 9일(화)에는 이태원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행진을 할 계획입니다.

진실을 위해 투표하자는 캠페인 피켓과 보라 풍선 등을 들고 각 지역을 방문하는 유가족과 시민들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기대합니다. 출발 기자회견과 진실대행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요

  • 제목 : “10.29 이태원 참사, 정부는 없었다” <진실대행진> 출발 기자회견
  • 일시장소 : 2024. 4. 4. 목. 09:30 / 장소 : 서울광장 분향소 앞
  • 순서
  • 사회 : 이미현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 발언 : 이정민 진실대행진 공동단장 / 유가협 운영위원장 (이주영 님 아버지)
  • 발언 : 안지중 진실대행진 공동단장 / 시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
  • 발언 : 윤복남 변호사, 전 민변 이태원참사TF 단장
  • 일정소개 : 심규협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 기자회견문 낭독 : 유가족 이성환 님(이상은님 아버지), 박영수 님(이남훈님 아버지)

▣ 보도자료 [원문보기/다운로드]
▣ 붙임자료1.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발언문
▣ 붙임자료2. 세부일정
▣ 붙임자료3. 기자회견문


▣ 붙임자료1.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발언문

지난 1년의 정치권은 실망과 답답함 그 자체였습니다.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한 참사에 정부여당은 책임회피에 급급하고 야당은 진실규명에 보다 더 적극적이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너져버린 참담한 상황에 정부는 책임지려하지 않았고, 외면하고 회피하는 모습만 보여왔습니다. 많은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음에도 정부와 여당은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고 방치하였습니다. 진상규명을 원하는 유가족들을 향해 온갖 폄훼와 모욕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에 읍소하고 매달리며 호소하였으나 특별법은 필요없다며 논의테이블에 앉지도 않고 거부하였습니다.
안타깝고 초조한 마음에 야당단독으로라도 처리해 줄 것을 애원하였습니다. 야당은 유가족들의 요구에 응하여 본회의에 이태원특별법을 상정하였으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보란듯이 모두 퇴장해버렸습니다. 만약 자신들의 소신이 특별법에 반한다면 퇴장을 할것이 아니라 반대의사를 표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법안 설명 전에 퇴장함으로써 국민들이 부여한 입법기관으로서의 직무를 내팽개쳤습니다. 그런데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에서 그들은 다시 국민들에게 표를 원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염치없고 뻔뻔한 행태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21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의원들이 다시 22대 국회의원이 되길 원한다면 국민 앞에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한 그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말입니다.
생명의 존귀함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정치를 해서는 안되고 할 자격도 없다고 엄중히 경고합니다. 이태원참사, 오송참사,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등 끊임없이 발생한 참사로 인해 국민들은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참담한 참사에 대한 반성과 책임은커녕 지금까지도 외면하고, 무시하고, 탄압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잘못된 행태에 국회는 무엇을 하였는지 묻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이 진상규명을 외치면서 온몸을 던져야하는 이런 현실이 올바른 것인지, 정상적인 국가라고 말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22대 국회에서는 삼권분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입법부로서의 역할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22대 총선은 허물어진 사회의 안전시스템을 복구하고 국가가 방치한 안전을 국민의 손으로 되살리는 약속이 되어야 합니다. 22대 국회에 입성을 원한다면 후보들은 약속을 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으로서 무한책임을 지고 모두가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와 신념을 약속해야 합니다. 22대 국회는 생명안전을 책임지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해야만 국민의 선택을 받을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전국을 돌면서 진실에 호소하는 진실대행진을 할것입니다. 진실을 외면하고 부정하는 사람은 절대로 22대 국회로 들어갈 수 없음을 알릴 것이고 진실에 투표해 줄 것을 시민들께 호소할 것입니다.


▣ 붙임자료2. 세부일정

10.29 이태원 참사, 정부는 없었다! 진실대행진

4/4 목 부산
09:30~10:00 서울광장 분향소 기자회견
16:30~17:00 부산 기자회견 / 서면 태화 앞 인도(중앙대로)
17:00~18:00 부산 행진 및 집회 / 서면 태화 일대
19:00~21:00 부산 지역 간담회 / 노정현 야권단일 후보 사무소 방문

4/5 금 광주/전주 [사전투표일]
11:00~11:30 광주 기자회견(사전투표 퍼포먼스) / 5·18민주광장
11:30~12:30 광주 1인 시위 띠잇기 / 5·18민주광장
13:30~14:30 광주 지역 간담회 / NGO시민마루(전일빌딩4층)
16:00~17:20 전주 거리선전전 / 전주분향소 사거리, 한옥마을
17:30~18:20 전주 지역 간담회 / JB문화공간
18:34~19:30 전주 촛불집회 / 전주분향소 앞

4/6 토 대전/수원
10:00~11:00 대전 기자회견 및 행진 / 대전역 -> 구 충남도청
11:00~12:00 대전 거리선전전 / 중앙로 네거리
13:00~14:00 대전 지역 간담회
16:30~17:00 수원 기자회견 / 수원역 문화광장
17:00~18:30 수원 거리행진 / 수원역 문화광장 -> 인문공동체 책고집
19:30~21:00 수원 지역 간담회 / 인문공동체 책고집

4/7 일 강남3구 (서초,강남,송파)
11:30~12:00 교대역 8번출구 – 남부터미널역 거리선전전, 행진(인도)
14:30~15:00 신사역 2번출구 – 가로수길 거리선전전, 행진(인도)
16:00~16:30 거여역 7번출구 – 마천사거리 거리선전전, 행진(인도)
17:30~18:00 잠실역 2-1번출구 – 석촌호수 거리선전전, 행진(인도)

4/8 월 2030 유권자 호소의 날
11:30~12:00 국회 정문 앞 기자회견
12:00~12:30 국회의사당 6번출구, 1번출구 거리선전전
14:30~15:00 홍대입구역 8번출구 – 걷고싶은거리 선전전, 행진(인도)
16:00~16:30 혜화역 4번출구 – 마로니에공원 거리선전전, 행진(인도)
17:30~18:00 건대입구역 2번출구 – 건대로데오거리 선전전, 행진(인도)

4/9 화 용산 집중의 날
10:30~11:00 이태원역 1번출구 기자회견
11:00~12:00 이태원역 1번출구 – 한강진역 거리선전전, 행진(인도)
14:00~17:00 이태원역 1번출구 – 분향소 10.29Km 보라리본행진(차도)
17:00~17:30 서울광장분향소 해단식

4/10 수 총선거일


▣ 붙임자료3. 기자회견문

재난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안전사회를 위해
진실에 투표해 주십시오

두 달여 전, 우리는 이 자리에 있었습니다. 1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그 날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5만의 국민동의청원과 10만의 시민입법청원 서명, 183명의 국회의원의 공동발의 그리고 이곳의 유가족들과 수많은 시민들의 염원과 호소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삭발과 오체투지로 절규하고 호소했던 유가족의 절박함은 결국 외면당했고, 무시되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가 도대체 어떻게 발생했으며, 왜 예방하지도, 구조하지도 못했는지 그 진실은 왜 들춰내면 안되는 것인지 우리는 또 묻고 또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진상규명이 그렇게 두려운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10만이 넘는 인파가 예상되었고 관련 보고서도 작성되었으나 왜 경찰은 인파관리를 하지 않았습니까? 시민들의 빗발치는 112신고전화에 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까? 왜 교통통제 결정은 늦어졌고, 왜 신원확인을 해 줄 수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물리고 연고지도 아닌 곳의 병원으로 시신을 이송했습니까? 왜 지금껏 정부는 공식 브리핑이나 유가족에 대한 설명 한 번 안했습니까? 왜 유가족들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묵살했습니까? 도대체 왜입니까?
지난 1년 5개월이 넘는 시간 거리에서도, 집에서도 수없이 떠오르는 이 의혹들에 우리는 제대로 된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된 답을 들을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우리의 외침은 거부권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시민들에게 진실에 투표해 줄 것을 호소하기 위해 이 길에 다시 나섭니다. 또한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진실을 위해, 안전사회를 위해 역할을 다해줄 것을 약속받기 위해 이 길을 떠납니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더 이상 사회적 참사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 약속해야 합니다. 22대 국회에서는 생명과 안전이 선택의 문제가 아닌 최우선으로 보장되어야 할 권리로서 논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첫 걸음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안전사회가 되지 못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이어야 합니다.
2022년 10월 29일 그 날의 진실은 여전히 그 좁은 골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우리 곁을 떠나야 했던 사랑하는 이들의 염원을 담아 진실에 투표해 줄 것을 호소하러 갈 것입니다. 오늘 이곳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정부는 없었다! 진실에 투표하세요” 진실대행진 버스가 출발합니다. 하늘의 별이 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시민들을 만나고 함께 외칠 것입니다. 진실을 향해, 안전사회를 위해 나서는 우리의 발걸음에 함께해 주십시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거부한다!
국민이 심판이다. 진실에 투표하자!
진실에 투표하여 생명안전국회 건설하자!

2024년 4월 4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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