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수원대학교(학교법인 고운학원) 이인수 총장의 비리를 고발한 이상훈, 배재흠, 이원영, 이재익, 장경욱, 손병돈

수원대학교 교수 이상훈, 배재흠, 이원영, 이재익, 장경욱, 손병돈 씨는 학교법인 고운학원과 이인수 총장의 독단적인 학교 운영을 바로잡기 위해 2013년 3월 19일 수원대학교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를 구성했으나 이인수 총장과 학교 당국은 교협 소속 교수를 색출하고, 교수들에게 교협 반대 서명을 강요하는 등 교협의 활동을 감시하고 탄압했다. 

교협은 2014년 2월 7일 고운학원과 이인수 총장의ㅁ 학교 운영의 문제점(횡령, 배임 등), 총장 장남의 수원대 허위 졸업증명서 발행, 총장의 자질문제 등에 대해 교육부에 종합감사를 요청했다. 이에 교육부는 2014년 2월 10일부터 25일까지 종합감사를 실시해 총 33건의 감사결과 및 처분내용을 발표했다. 

교협과 참여연대, 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는 교육부의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 7월 3일 이인수 총장을 1차 고발했고, 8월 7일 감사원의 수원대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2차 고발, 8월 10일 업무상 횡령죄, 교비회계 수입 전출로 인한 「사립학교법」 위반으로 3차 고발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2015년 11월 25일 혐의 대부분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했고, 소송비용을 교비회계에서 지급한 것만 업무상 횡령혐의를 적용해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그러나 교협은 약식기소에 대해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불기소처분에 대해서는 불복해 항고했으나 검찰이 이를 기각하자 재항고했다. 결국, 정식재판에 회부되어 2019년 대법원 판결로 벌금 1천만 원이 확정되었다. 

배재흠, 이상훈, 이원영, 이재익 씨는 2014년 1월 14일 파면 통보를 받았다. 배재흠, 이상훈 씨는 2016년 8월 대법원의 파면처분 취소 결정을 받았으나 복직되지 못한 채 정년에 이르러 퇴직했으며, 이원영, 이재익 씨는 2016년 9월 18일 대법원의 파면처분 취소 결정을 받았으나 이원영 씨만 복직하고 이재익 씨는 복직하지 못했다. 장경욱, 손병돈 씨는 2013년 12월 27일 재임용을 거부를 당하여 2016년 5월 2일 대법원으로부터 재임용거부처분은 위법하다는 판결을 받았으나 수원대는 장경욱 씨만 복직시켰다. 장경욱 씨는 복직 이후에도 강의를 배정받지 못하는 등의 불이익이 지속되었고 그 후 성추문 의혹이 발생해 해직처분을 받았고, 2021년 12월 현재 행정소송 중이다. 

손병돈 씨는 재차 재임용이 거부되어 복직하지 못했다. 2차 교원소청심사를 제기하여 2016년 7월 승소했으나 수원대는 이에 불복해 또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행정소송에서도 손병돈 씨의 재임용거부처분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왔으나 수원대학교는 손병돈 씨를 복직시키지 않았다. 3차와 4차 교원소청심사에서도 손병돈 씨의 재임용거부처분이 위법하다고 나왔으나 수원대는 손병돈 씨의 재임용을 계속 거부했고, 2018년 교육부 감사 이후 2년 재계약으로 학교에 복직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수원대는 2020년에 재계약을 거부했고, 손병돈 씨는 교원소청심사를 청구했으나 기각되어 2021년 12월 현재 행정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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