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학교법인 호남기독학원) 교사 A 씨는 교감의 사적 차량운전 지시, 동료 교사 간 감시 등 수업권 침해, 여교사 성희롱 등 교감의 갑질 및 부조리 행위를 2021년 2월 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제보했다. 제보를 받은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021년 3월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에 순천매산여고 교감의 갑질의혹조사요청 민원을 제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년 3월, 조사를 실시해 교감이 사적용무로 A 씨에게 A 씨 소유의 차량을 운전하라고 지시했고, A 씨에게 창문테이프를 제거하라 지시하는 등 업무 외 지시를 했으며, 교사 B에게 수업외 교구준비와 교재연구 등을 위해 사용해 오던 과학실 사용금지를 지시하고, 이를 교사 C에게 감시하도록 지시했으며, 여교사와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있던 사실을 확인하고, 호남기독학원에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2021년 4월 22일 호남기독학원 이사회는 순천매산여고 교감의 중징계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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