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동신대학교(학교법인 해인학원) 학사비리와 토지비리 등을 제보한 한유석

한유석 씨는 동신대학교(학교법인 해인학원) 교수로 동신대교수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었다. 동신대는 법인 설립자의 며느리가 재단 이사장을 맡는 등 족벌경영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비리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적되었다. 

한유석 씨는 2017년 12월에 동신대학교가 연예인과 정치인에게 가짜 학위와 장학금을 남발하고, 교육용 토지를 매각 후 사적으로 활용하는 교비횡령 등을 동신대교수협의회 이름으로 검찰에 고발하고 교육청에 감사를 요청했다. 또한 2018년 8월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서울청경찰 등 공무원과 아이돌 등 153명이 특별관리대상으로 출석을 하지 않고도 장학금을 받고 졸업한 것을 언론에 제보했다. 이는 교육부의 교비지원금을 받기 위해 학생수를 관리하는 지방대학의 고질적인 문제였다. 

교육부는 2019년 1월에 134명을 학사비리로 고발하고, 국고보조금 9.7억 원을 환수조치 했다고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동신대학교는 학사비리가 명확한 아이돌 등 11명의 학위를 취소했다. 2020년 2월에 광주지방검찰청은 5년이 지나서 출석부 보존이 안되었다는 이유로 학사비리 대상자 전원을 무혐의 처분했다.


동신대학교는 대검찰청과 교육부 앞에서 ‘사학비리’ 기자회견으로 학교의 명예가 훼손되었고, 직원 앞에서 화를 내며 교실문을 두 번 발로 찬 것은 교직원 상호존중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직무상 의무 위반과품위 손상을 사유로 2019년 8월에 한유석 씨를 해임했다. 

한유석 씨는 해고무효 소송을 진행했다. 2021년 5월에 1심 법원은 일부 징계 사유가 있지만 교수 신분 박탈 처분을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로 중한 것은 아니라며 해고 무효와 임금 2억 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2022년 1월 대법원 판결로 1심 판결이 확정되었다. 

한유석 씨는 2022년 6월에 복직했으나 살해위협, 총학생회의 비방글, 동료교수들의 공익제보자 징계촉구 규탄서명 등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정신건강이 악화되었다. 복직 후에도 정상적인 수업을 하지 못하다 2023년 8월에 정년퇴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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